부산 여행자 기분 내보려고 광안리 바다 야경 구경하고 옴 (feat. 광안대교 사진)
어느날 문득 깨닫게 됩니다.
부산에서 살고 있지만 부산 관광을 해본적이 없다는 것을요.
지나가면서 부산의 여러 예쁜 풍경들은 보았지만 뭔가...
"나 지금 여행중" 이라는 느낌을 가지며 돌아다녀본적이 없었죠.
그래서 오늘은 나 여행중이야라는 느낌으로 혼자 저녁에 광안리 바다에 가봅니다.
저녁때의 시커먼 바다가 보이지만 그냥 어두컴컴하고 주변에는 뜨거운 커플들이 보입니다.
저는 여행자 느낌을 뿜뿜하기 위해 연신 사진을 찍어댔죠.
여행자들에겐 폰카가 대세니까 저 역시 폰카를 들이밉니다.
한번 찍고 가버리면 여행자 느낌이 살 것 같지 않아서 해보지도 않은 전문가 모드를 총 동원하여 열심히 사진을 찍습니다.
카메라 설정을 이리저리 바꾸며 찍다보니 어느덧 시간은 1시간이 지납니다.
밥을 먹어야겠는데....
뭘 먹지?
삼겹살? 난 혼자다.
바다보며 횟집에서 회 한접시? 난 혼자다.
포장마차? 난 혼자다.
맛집 검색....혼자 가긴 무리다.
ㅠ_ㅠ
혼자 먹는것에 익숙하고 잘먹지만 고기집은 예전에 1인분은 안된다며 퇴짜맞고, 회는 포장해서 먹어보긴 했지만 횟집에서 먹어보진 못했네요. 포장마차도 혼자 들어가서 쓰디쓴 소주 한잔에 내 몸을 맡기려 했지만 도저히 못 들어가겠음(주량 3잔)
스팀잇에 부산 사는 사람들끼리(혼자) 모여서 맛있는거 먹으러 가서 이것저것 같이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드는 하루였어요 ㅋㅋ
결국 먹은 것은 흔하디 흔한 뼈해장국...ㅜㅜ
뼈해장국 먹스팀이나 올려야지 에휴~
부산 광안리 야경을 그래도 사진으로 나마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야경이 너무 경이롭습니다
역시 부산 부다는 시원하고 좋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데서 찍어볼께요 !~!~!~
this post is very nice i follow you
thank you!
오오... 열아홉살까지 제 나와바리였던 이곳...
부산분이셨군요!
오 허니님 부산여자였어요??
부산여자들의 사투리...너무 매력적입니다 ㅋㅋㅋ
나와바리..ㅎㅎㅎ 오랫만에 듣네요.
영화에서 들어보고..
ㅋㅋ 전 갑자기 시다바리가 생각이 났네요
아픈 기억??액션영화?? ㅎㅎㅎ 예전엔 건물 유리창에 '시다'라는 글이 많이 있었죠.
공장같은?
저 부산 여행 가서 혼자 회 먹어봤어용 ㅎㅎ
첨엔 주저주저했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음료수도 공짜로 주시고 해서 색다른 추억이 되었던 듯 하네요 🤗
그나저나 사진 이쁘게 잘 찍으셨네요!!
간만에 부산에 대한 기억을 소환했습니당^^
오...횟집에서요?
용기내서 들어가보겠습니다 ㅋㅋ
부산에 사시니 쉽게 바다를 접하시는군요.
왕 부럽습니다.^^
사진에서 여행포스 제대로 느꼈습니다.ㅎㅎ
왠지 슬픈 뼈해장국 먹스팀 기대하겠습니다. 아 왠지 눈물이~~~ㅋㅋ
바다를 많이 보려고 갔지만 막상 가까워지니
잘 안보게 되는...ㅋㅋ
눙물의 뼈해장국도 얼른 올려야겠어요
혼자서 사진찍기에 정말 집중하셨나 봐요. 무려 1시간이라니요.ㅎㅎ
시간을 투자하신 만큼 사진 정말 멋지게 나왔네요.^^
사진 2방 찍었더니 10초로 끝나길래 기분 좀 내봤어요 ㅎㅎㅎ
아 뼈해장국 몹시 좋아하는데....
이 야밤에 시켜먹고 싶은 느낌은 뭐지???
저는 부산에 두번 가봤는데 관광보다는 스쳐 지나갔었다랄까??
엄청 볼것도 맛난것도 많다는 부산
너무 놀라가보고 싶어요
사진도 엄청 근사해요~~너무 멋져요
다들 관광 많이 온다던데 저는 막상 어딜 가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ㅋㅋ
저도 예전에 출장겸 차로 밤에 광안대교를 지나가 봤는데 야경이 정말 이쁘고 아름답더라구요 ^^
커플이 되어 야경을 보면 이쁨x2
부산은 몇번 가 봤는데 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야경이 너무 아름답네요
사진 멋지게 잘 찍으셨어요
불빛을 너무 예쁘게 해놨더라구요
커플은 꼭 와야할 곳이에요
수변공원에선 혼자서도 드실수 있으셨을 건데 ....아직 추울려나요 ...따뜻한 부산이 그립네요
엇 저기가 수변공원이에요 ㅋ
수변공원 옆에 포장마차가 있는데...혼자는 못들어가겠어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