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 #4 - 육아보조일기

in #kr6 years ago (edited)

유모차 타는걸 극혐하고 뭐든 혼자하는걸 좋아하는 우리 조카

길을 걷다가 길거리 젤리와 조우

"이거 먹고시퍼여~"

먹고 싶단 말을 잘함.

오케이!!

아빠가 사주겠다고 함.

허락받음과 동시에 하나를 더 골라버리는 센스!!

아...알겠어

아빠가 계산하러 간사이 기분좋게 기다림

그러면서 주머니에 손넣으며 여유롭게 다른것도 구경함

젤리 무거우니까 유모차에 앉아서 가자며 협상시도

살짝 앉는척하다가....

협상실패!!!

자기 얻을거 얻고 다시 걸어감.

이리저리 구경하며 워킹.

오늘 만보 걸을 기세!!!

역시나 지나가다 귀여운 빵 발견.

안먹을 수 없겠지.

다짜고짜 귀떼기부터 뜯어버림!!!!

더이상은 동심보호차원에서....

*돌 덕후

조카는 돌을 참 좋아함

지나가며 바닥에 있는 돌들과 인사하고 돌을 쳐보면서 다님

"뭐하고 있는거야?"

"비행기 만드는거야~"

나뭇가지로 이리저리치면 비행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ㅠ.ㅠ

돌 옆에 앉아 친구가 되어 이야기도 하고...쓰다듬기도 하고.

작은돌을 만나면 주워서 던져보기도하고.

힘들땐 세상 편하게 쉬기도하고.

눈 부실땐 알아서 선글라스도 끼며 혼자서 아주 잘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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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조카 군요! 제 딸애들과 같이 타는 것을 싫어하는 군요. 하하.. 밑에서 두번째 사진이 참 인상적인데 왜 저런 포즈로 있는 거에요? ㅎㅎ

모르겠어요. 힘들어서 쉬는것 같아욬ㅋㅋ

권투선수가 한 라운드를 치열히 보내고 코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에요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10라운드쯤 뛴듯

조카여행기같아요! ㅋㅋㅋ 너무 귀여워요진짜..

전 머리가 젤 귀엽네요 ㅋ

조카가 엄청귀엽네요^^
해달라는거 다해주실듯 ~~~
sitha님 즐거운 일본여행되세요^^

돈이 없어서 사달라는거는 못사주고 해달라는것만 해주고 있어요 ㅋ

싯다님의 조카를 보니 제 조카도 생각나네요~
제가 갑자기 다른지역으로 와버려서 안본지 오래됐는데
조만간 다시 집으로 들어가니 자주봐야겠어요~ㅎㅎ

키우는건 엄마아빠가하고
난 귀여운 모습만 보면돼요 ㅋ

조카 많이 귀엽네요 ^^ 빵모양도 아기자기하니 이쁘구요~~

원래 아기들을 좋아하는데 조카가 말을 시작해서 더 귀엽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육아 보조!
아이가 참 귀엽네요 돌 사이에 누워서 자는 포즈라니 .. ㅎ

많이 걸어서 힘든건지...ㅋ

애엄마로서 제목에 끌려 여기 먼저 들어왔네요 ㅋㅋㅋㅋ 한쪽손을 주머니에 넣을 모습이 이집안의 서열1위를 알려주는 것 같은데요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
말을 시작하는 지금 이때가 가장 귀여운것 같네요.
말을 잘하게 되면 이제 피곤해지겠죠 ㅜㅜ

조카 너무 귀여워요!
안아달라고도 안 하고 혼자서 잘 걸어다니는 것도 기특하네요.^^

뭐든 자기 혼자서 하고 싶어하고,
자동차를 좋아하고,
공룡을 좋아하는....
씩씩한 아이에요

육아보조! 빨리결혼하세요ㅋㅋ

ㅋㅋㅋㅋ보조만 하려구요

사랑스럽습니다^^ 저도 싱글일 때 조카들 물고 빨았었어여. 내 애기 둘이나 낳았는데 울언니들 갚지도 못하게 이리 멀리 와서 살고 있네요. 좀있다 잘 걷게되면 또 죽어라 유모차 탈려고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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