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모두가 깨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런 사람이 저런 사람의 물건을 빼앗거나 폭행하는 것에 대해 용기있게 나설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제가 지향하는 방향은 아닙니다. 전 제 자신부터 돌아보고 바꿀겁니다. 무언가 시작점이 되는 지점은 다 개개인의 마음 속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감정이 앞서면 이성적이지 못하게 되죠. 그런 부분이 있다면, 상대방에게 사과를 해야합니다. '선은 악으로 포장되어 있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저 역시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사람, 저 사람 비판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어떠한 행동에 대해 말한다면 용기있게 나서서 그 행동은 좋지 않은 행동이니까 바꿔보면 어떻겠냐고 설득할 것 입니다. 설득해서 되지 않으면, 의견 표현만 하고 조언만 하는 겁니다. 그 이후에는 놓아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궁극적으로 다른 사람의 자유를 빼앗고 해를 가해서라도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는 일들에 대한 제도적 장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하는 행동은 자신들에게는 모두 '선' 이니까요.

착각하지 않게 우리 모두는 깨어있어야합니다. '자신이 옳지 않을 수도 있다, 잘 모를 수도 있다' 라는 생각과 함께 말이죠. 우리는 모두 우리의 정의를 주장하며, 또 타협하며 살아야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