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n's Diary] 스물 일곱 번째 날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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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험을 쳤다. 5문제가 주관식으로, 푸는 데에는 1시간이 주어졌다. 1 문제당 12분 정도 걸려야 하는데 난 15분 정도씩 걸렸던 것 같다. 그래서 마지막 문제는 시간 부족으로 풀지 못했는데, 그냥 내 실력이라 생각한다. 아, 대문 저걸로 하니까 치킨 먹고 싶다. 오늘 아침밥 안먹었는데..

요즘 @withme 님의 글을 보고 있다.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어린 시절의 그는 모든 것을 버리고 싶었을 거다. 자신까지도. 나도 비슷하다면 비슷한 아픔이 있다. 언젠간, 지나간 과거에 대해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나에게, '넌 극복했어', '다 지나갔어' 말해주고 싶었다. 글로 쓰다보면 그런 감정의 조각들이 묻어나오고 잊고 있던 아픔의 흔적들도 씻겨나가게 되더라. 내가 쓰고도 너무 슬픈 것 같아서, 웃기지만 일단 좀 다듬어서 올려보려한다. 그때, 내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니 글로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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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그 글을 먼저 읽고 이글을 보내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견디고 살다보면 좋은 날이 온다는 (올 수도 있다..)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봅니다.

판도라가 상자를 열지 않았더라면, 인간들은 희망도 없이 살아가고 있지 않을지..

시린님 화이팅! ^^;

감사해요!ㅋㅋ

시린님 시험 수고하셨어요! 근데 몇몇분들 태그에 성장판이라고 올리시는데 이건 몬가용?

감사해요 ㅎㅎ 스팀잇 글쓰기 소모임 전용 태그입니다!

저도 오늘 withme님 피드에 처음 가봤어요
첫글에서 소개해주신 로버트씨처럼
withme님도 스티밋이 전환점이 돼서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ㅜ

그러니까요!! 제가 응원해드려야겠어요.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withme 님 글 읽고 너무 울컥했어요 ㅠㅠ 마음의 응어리가 글을 통해 해소 되셨으면 좋겠는데...

그러니까요..ㅠㅠ 아, 참 꼬드롱님 소모임 안들어오시나요??

으앗! 죄송해요 ㅋㅋㅋ 이제야 부랴부랴 들어갑니다 ㅎㅎ

저도 그분 글 읽을때마다 울컥... 시린님 아침밥 챙겨먹고 다니세요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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