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잡식-028] 밀감꼭지의 비밀 - 달의 남동쪽 부분은 뭘까?
안녕하세요, @sintai 입니다.
지난 정월 대보름 포스팅 이후에 2분 께서
저 우측하단에 밀감꼭지-ㅅ-;; 같은건 뭐냐고 하셔서 웃은 기억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한분은 밀감, 한분은 오렌지...-ㅅ-)
그런데, 막상 저도 잘 모르겠는거에요-ㅅ-;;
찍는 거나 좋아하고 보는거나 좋아했지
달은 고등학교 지구과학 수준 이상으로는 잘 모르거든요.
우주덕후도 각자 선호하는 장르-ㅅ-(은하수덕, 딥스카이덕, 달덕, 행성덕 등등...)가 있어서
다른 장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르면 공부해야죠.
저 밀감 꼭지의 정체는 크레이터 였습니다...

http://hubblesite.org/image/3043/category/82-solar-system
후세 사람들은 이 크레이터에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천문학자인 티코 브라헤의 이름을 붙여 티코 크레이터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티코 크레이터는 그렇게 큰 크레이터는 아니라고 합니다.
지름 85km.
네이버 길찾기로 대충 찾아보니

한국에 가져다 놓으면 서울 종각역에서 여주군이나 원주시 어딘가 정도까지 닿는 거대한 지형이지만, 사실 더 큰 크레이터가 많이 있어서 크기로 주목받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도 확인할 수 있는 저 밀감 꼭지가 중요한거죠.
티코 크레이터 주위를 보시면 밝은 빛줄기가 보이는데 아마도 저 빛줄기가 더욱 더 밀감꼭지 같은 느낌을 강조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저 빛줄기는 크레이터 생성 당시에 주위로 방출된 물질에 의해 생성된 광조, crater ray 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길이는 무려 1,500km! 달의 지름이 3,400km 인데 달 지름의 절반 가까이 뻗어있는 겁니다. 반사율이 높아서 지구에서 관측도 잘되구요.
그냥 잘 몰라도 뭔가 예쁘지 않습니까?
그다지 좋지 않은 제 보급형 카메라로도 알아볼 수 있게 잡혀주는게 고맙기도 하네요. 달의 지형까지 공부할 마음은 없었는데... 다들 이렇게 달덕후가 되어가나봅니다.
티코 크레이터의 위치를 못찾겠다 싶으신 분은 한국천문연구원 자료의 마지막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참고문헌
한국천문연구원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photoGallery/4352
과학동아, 2000년
http://mdl.dongascience.com/magazine/view/S200002N024
허블사이트 갤러리
http://hubblesite.org/image/3043/category/82-solar-system



와 티코 크레이터 크기가 85km면... 얼마나 큰 소행성이 달에 충돌한 건지
목성과 달이 지구를 많이 보호해주는군요
네, 목성의 중력 배리어, 달의 육탄 방패, 지구 대기권...
으로 운석에 대한 방어가 엄청나죠.
우주 어딘가에 분명 생명체가 존재하는 행성이 존재한다고 믿으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이렇게 운좋은 행성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오렌지라고 한 1인 부르셨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크레이터 자체보다 말씀하신 것처럼 크레이터 레이 때문에 더더욱 오렌지 꼭지처럼 보이는 것 같아요.
크레이터 레이라는건 아예 처음 들어봤는데 신기하네요.
덕분에 이렇게 지식이 +1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ㅎㅎㅎㅎ
@홍보해
오옷 미천한 잡지식에 홍보 감사합니다!!
밀감꼭지 크흠크흠 ㅎㅎ.. 별로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재밌는 크레이터가 있었군요 ㅎㅎ
네 ㅋㅋㅋㅋ 이러다 크레이터 찍고 다니는 중증환자가 되면 안되는데 말이죠...-ㅅ-ㅋㅋㅋ
달의 크레이터를 보고 있으면 지구의 대기가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가 싶습니다.
태워지지 않은 소행성들이 시도 때도 없이 떨어진다면 여기가 바로 생지옥이겠죠? ㅎㅎ
소행성까지 안가고 유성우만 만나도 난리부르스가 벌어지겠지요.
유성군 근처로 지구가 진입할 때마다 불지옥이 펼쳐질겁니다;
어찌 보면 숨쉬고 밥먹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ㅅ-;;
티코와 레이 웬지 반가운 이름들이군요.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
티코는 스펠도 좀 다르고 발음도 좀 다를 것 같지만
기분탓일겁니다 ㅋㅋㅋㅋㅋ
늘 감사합니다!
;ㅂ ; 이벤트 때문에 보팅 파워 모으고 있었는데 저도 모르게 보팅을 눌러버렸습니다. 으아아아아아.
하지만 달 지식 감사합니다.
85km면 무섭네요. ㅠㅠ
얼마 전 꿈에서 별을 보는데 그 별이 지구에 다가와서 놀라서 깬 기억이 떠오르네요.
200km 이상도 수두루빽빽해서...ㅎㅎㅎ
꿈에서 별이 나오면 슬슬 중증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주덕이 되는겁니다 ㅋㅋㅋㅋㅋ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짱짱 레포트가 나왔어요^^
https://steemit.com/kr/@gudrn6677/3zzexa-and
네 번창하는 짱짱맨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헉 달 사진도 멋진데...이런 지식까지 주시다니..ㅎㅎ
관심이 많은 분야인데...정말 감사드립니다~~
자주 놀러올게요 ^^ 달덕후라는 말 넘 좋은데요? ^^
잡지식인데 감사합니다 ㅎㅎ
별자리 사진 + 신화 쪽으로 써보는 중인데 앞으로의 방향은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