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다] 사회 초년생의 고민 상담 ㅠ.ㅠ 여러분의 첫 차는 언제셨나요??

in #kr7 years ago (edited)

신난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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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흑 (ㅠㅠ) 저는 어제오늘 엄마와 전쟁을 벌이고 있어요. 통근 문제 때문인데요 (ㅠㅠ)

들어가기로 한 병원이 집에서 왕복 4시간이나 걸립니다!!!!!!!!!!
그것도 환승을 한번 두번 세번 네번이나 해야해요!!!!!!!!!!!!!!!!!!
게다가 아침 8시 30분까지 출근!!!!!!!!!!!!!!!!!!!

웬만하면 집에서 통근하려 했는데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너무너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당장 그동네 원룸을 알아보는데 반지하 전세가 9000만원..............ㅎ

월세를 살려면 1000에 50이 가장 무난한 선이던데, 관리비까지 하면 일년에 800만원이 그냥 날아가지 않겠습니까? ㅠ.ㅠ

그래서 그럼 도로연수를 받아 차로 움직이자!! 하고 차를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집에서는 중고도 안되고 경차도 안된다!!!! 네 힘으로 새 차를 사라!!! 하셔서 ㅎ......
울고 있습니다.............

차로 움직여도 막히는 것까지 생각하면 집에서 병원까지 1시간 정도는 걸릴 것 같은데,

  1. 차를 사느니 그냥 편도 2시간을 꾸역꾸역 폭풍환승하고 잠을 줄여가며 다니는 게 맞을까요?
  2. 아니면 그냥 돈은 덜 모으덜라도 차를 정말 사야할까요?
  3. 아니면 2년 리스를 하는 게 좋을까요?
  4. 그것도 아니면 그냥 월세로 들어갈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ㅠ.ㅠ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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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댓글이 많은걸 보고 궁금해서 왔습니다!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왕복 4시간이면...꼭...월세든 자동차든 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왕복 4시간이라면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정말 녹초가 될 것 같습니다 ㅜㅜ
시간 적인 측면이나 비용적인 측면으로 여러가지를 고쳐해봐야 할 것 같네요...자동차 유지비 생각하면 월세가 더 저렴할 것도 같네요 ㅎㅎ장롱면허라서 그런 것은 안비밀

이런이런 어려운 문제군요;; 월세는 정말 비추이고 3번 리스를 추천드립니다 네 가지 옵션 중 가장 나아보이네요...

장기렌트를 해보세요~5년후 인수조건으로 해서 내면 월세를 5년치 내는 돈 대신 차를 가지고 다니면서 마지막에 맘에 들면 그 차를 사면 되죠~ 병원이면 비교적 안정적인 직장일테니 그 방법도 고려해 보셔요~ 젊을 때일수록 가족과 함께 사는 게 정서적 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진짜 장기렌트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더라고요 ㅠ.ㅠ 아직 그런쪽에 아는 게 없어서 열심히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ㅠㅠ 저도 가족들이랑 너무 떨어져 사는 게 마음에 걸려요 ㅠㅠ 말씀 감사합니다!!!

차로 이동할때 시간이 현격히 준다면 당연히 차를 알아보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첫 차라면 중고든 경차든 크게 문제 없지 않을까요? 일단 믿을만한 딜러분만 만난다면... ㅎㅎ
그런데 차를 운행하기 시작하면 라이프 사이클이 많이 바뀌는 점은 고려하셔야 되요. 일단 술모임이 쉽지 않다는거... ㅠㅠ

오 차를 알아보는 게 맞는 걸까요? 술모임은 마음에서 내려놓았습니다 ^..ㅠ................ 바로 집에 가야하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0불 주고 산 1997 Chevrolet Cavalier 를 신나게 타고 다녔을때가 생각나네요. 약 10개월 후에 고장나서 폐차한 기억이 ㅠㅠ

10개월에 500불이면 괜찮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

저도 예전에 삼년 넘게 왕복 네시간 통근 했었어요. 오만생각 다했지만 결국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다니는게 최고더라구요. 출퇴근길에 공부한 영어로 미래설계도 할수있었고.. 일단 한달만이라도 다니면서 그때 고민하세요^^ 미리 결정 하실 필요 없는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그런가요? ㅠ.......ㅠ 만약 뒤늦게 자취하게 되면 좋은 방이 다 나가있을까봐 혼자 걱정이 태산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일 없습니다 ㅋㅋ 그냥 왠지 자취가 하고싶으셔서 차가 사고싶으셔서 그런마음이 드시는걸껄요...ㅎㅎ 저도 엄청 그랬었는데... 결국 부모님하고 같이 사는게 최고에요. 차도 가끔 모는거랑 생활의 일부가 되는거랑 많이 달라요. 이상하게 돈도 많이들고 짐스러울때도 많고요. 너무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대중교통으로 통근 하세요. ^^ 특히 회사일이 힘들땐 정말 부모님집에서 얹혀서 사는게 최곱니다. 한 6개월정도 다녀서 회사 익숙해지고 사람들하고 편한 사이가 되어서 다른거 신경쓸 여력이 생겼을때 그때 일 벌이시기르... ㅎㅎㅎㅎㅎ

맞아요 당장 마음 편하자고 기회비용 치르기엔 너무 스케일이 큰 결정 같습니다 ^..ㅜ 한 달 정도 다니면서 충분히 고민해보겠습니다 ㅠ.......ㅠ 자취가 하고 싶고 차도 사고 싶은 마음 있는 거 맞는 것 같아요 ㅠ.......ㅠ!!!!!조언 감사합니다 ^~^

그러고보니, 저도 첫 직장은 왕복 3시간 거리였네요.
지금까지 장롱면허인걸 보면.... 차는 안샀겠죠? ㅎㅎ
운전을 하면 느끼는 피로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 부분도 고려하셔야 해요.

ㅎ ㅏ레나님....... 지혜가 필요합니다 (ㅠㅠ)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요 ㅠㅠ........

제가 예전에 일산에서 양재동까지 왕복 4시간을 출퇴근 한 적이 있었는데요...지하철 한 번, 마을버스 한 번만 타는데도 2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석 달 정도 하다보니 체력적으로 지치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하물며 신난다님은 환승만 네 번 해야한다면 일단 집에서 다니시는건 힘드실거에요.
저는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일산에서 봉천동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ㅎㅎ
병원 바로 근처가 아니더라도 대중교통 30~40분 정도 거리라면 저렴하게 자취하실 수 있는 곳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당장 자금이 없으시다면 1년 정도 월세로 계시다가 1년 후 대출을 받아서 전세로 전환하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
모두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린 것이니 다른 분들 의견도 많이 들어보시고 가족과도 상의하셔서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좀 먼 곳에 월세 사는 것도 고려를 해야하는거군요!!!! 전세 대출도 알아봐야겠습니다. 경험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왕복 4시간...정말 고역이네요 ㅠ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모아 가장 좋은 방법으로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ㅜㅜ 일단 저녁이 다가오니 기력부터 충전하시면서 최대한 불쌍모드로 젓가락질을 하면 어머님께서.. 뭔가...ㅋ.ㅋ.ㅋ.ㅋ.ㅋ.ㅋ힘내십숑! ( 전 이사 추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한테 너무 전투 모드로 가출을 선언한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쌍한 모드로 가보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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