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다] 뻘글 2탄. 사랑하는 여가시간. You've got mail.

in #kr7 years ago (edited)
  • '뻘글'은 @corn113님의 특허이며 무단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걀걀걀 \(^◇^)/\(^◇^)/ 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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씐난다입니다 (~˘▾˘)~

날이 무더운데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더위 때문인지 주위에 지친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요즘입니다. 저도 그렇고요. 엉엉. 불쾌합니다 불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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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엄마랑 전화를 하면서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는데 갑자기 자꾸 눈물이 나오려 하더라고요 8ㅅ8.....

올해 안에 병원 시험을 붙어야 하는데, 부담감에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마음이 벌써 지친 상태입니다. 자꾸 회피하고 싶어져요.

두통도 있겠다, 지쳤다는 핑계로 오늘은 일찍 귀가해서 낮잠을 한숨 잤습니다. 자고 일어났는데도 기분이 요상하고 힘이 나지 않아서 챠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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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최애 영화!!! [You've got mail]을 틀어줍니다. 사실 어젯밤에도 한 번 보고 잤는데 보자 마자 너무 행복한 기분이 들어서 다시 보려고요. 벌써 행복감이 배꼽부터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뉴욕의 가을을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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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두 사람이 얼굴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메일만 주고 받으며 사랑을 키워나가거든요. 90년대 감성 최고입니다. 어렸을땐 톰 행크스가 넘나 못난 곱슬머리 아저씨처럼 보였는데 8ㅅ8... 갈수록 깊은 눈과 다정한 표정에 빠지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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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맥 라이언을 정말 사랑합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You've got mail]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들이에요. 마음을 따뜻함으로 풍족하고 평온하게 해줍니다. 오늘은 긴장을 푸는 날로 정했으니 이만 목적을 잘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맥주와 팝콘은 꺼내두긴 했지만 먹을지 말지 고민중이어요. 위염이 돌아온 것 같거든요. 다시 넣어두는 편이 낫겠지요? (ㅠㅠ)

오늘 저녁은 낮의 더위 때문에 긴장했던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것들을 하며 편안하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_•`) 목요일 밤은 넘나 지치잖아요.

신난다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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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보는 배우들이네요~ 저도어렸을때는 맥라이언 참 좋아했었는데 ㅎ머리도 따라서 고대기하고 했던기억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ㅎㅎ

따라서 고대기하셨다니 넘나 사랑스러우셨겠어요 ㅠㅠㅠㅠㅠ 저도 배우들 머리 따라한다고 앞머리를 싹둑 잘라버려 고생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열심히 따라하기는 했는데 맥라이언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ㅜ0ㅜ

정말 신납니다.
고맙습니다. 맨트를 사용해 주셔서....

으하하 뻘글을 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 또 취향 저격하시네...
프렌치키스로 맥라이언 데뷔하여 비디오 다 소장하기도 했던 맥 빠돌이입니다 ㅎㅎㅎ

그 웃음은 완전 무장해제시켜버리는....

지금은 왜 그리되었는지 ㅠㅠ

갹 맥라이언 좋아하셨군요!!!! 정말 진짜 눈앞에서 그렇게 웃어주면 다리풀릴 것 같아요 8ㅅ8 흑흑 지금도 웃는 얼굴만은 남아있어서 감사합니다 (ㅠㅠ)...

내 안에선 영원한 스마일 천사랍니다~

저 맥주(?)는 어디 브랜드인가요 .. 처음보는 녀석이네요 !?

하이트진로에서 나온 아주 핫했던 애인데 사실 맥주는 아니고 발포주입니다! 쏘맥맛이 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ㅋㅋㅋㅋ 발포주군요 !! 쏘맥맛이 난다 .. ! 도수가 쌘 건 아니죠 ?

네! 4.5인데 에일맛이 난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네요! 도전해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저는 날이 하도 더워서 일부러 무서운 영화를 받아놨는데...
글과 사진을 보니 풀어지는 영화와 시원한 맥주한캔이 더 땡기네요 > < b

끼약 알딸딸한 상태로 무서운 영화까지 보면 영혼까지 서늘해질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휴가법 얻어갑니다!

@sinnanda2627 저거 무슨 맥주인가요???

하이트진로에서 새로 나온 발포주예요!!!! 신기해서 먹어보았는데 약간 맹맹한 쏘맥맛입니다!

최애영화를 맥주와 달달한팝콘과 함께라니 너무 부럽네요!!^^ 유브갓메일은 못 봤는데 한번 봐야겠네요 아재감성 터지겠네요~^^

영화 보고 나시면 아재감성 폭발 장담합니다 (ㅠㅠ) 흑흑 제가 다 추억의 90년대로 돌아가고 싶은 느낌 ㅠㅠ!!!!!

요즘 같이 빨리빨리 지나가는 세대에게는 충격적인 영화겠지요. 저는 노팅힐을 제일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메일도 신세계일때가 있었는데요 (ㅠㅠ) 크흐으으으 노팅힐 좋죠. 아 옛것들 정말 넘나 사랑합니다 (ㅠㅠ).....

크~ 맥라이언 제 학창시절 최고의 마돈나였죠.
초딩 시절 tv 주말의 명화에서 틀어줬던 이너 스페이스를 보고 입덕했드랬죠. 그땐 풋풋한 20대 신인이었을텐데..ㅠㅠ

정말 어떻게 지금 봐도 1도 안촌스럽죠?????? 더 많은 작품을 찍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ㅠㅠ) 맥 라이언의 매력을 따라가는 배우를 아직도 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ㅋㅋ 저번에 추천해주셔서 잼께봤는데 그게 최애 영화셨군요.. 저 딱 저런 분위기의 영화 정말좋아합니다ㅎㅎ 저 시기쯔음 나온영화들은 거의 비슷한 감성을 공유하고있어서 마음이 말랑말랑해지죠... 암튼 저도 좋은영화 봤숩니다^^

어머나 (ㅠㅠ)!! 심지어 늦게 추천드렸는데 정말 봐주시다니 감동입니다 (ㅠㅠ).......... 맞아요 딱 저 시기의 분위기와 색감과 감성이 최고로 좋아요. 느리고 따뜻합니다 ^*^ 공감해주시니 더 반갑네요 :->!!! 마진숏님도 언젠가 영화추천글 올려주세요!

ㅋㅋ예전에 창균님과 이야기했었는데 전 베스트영화가 1.어바웃타임 2. 노트북 3. 클래식 4. 이프온리 5. 세렌디피티 6. 위대한 개츠비 7. 시간여행자의 아내 8. 미드나잇 인 파리 ... 이렇습니다 ㅋㅋ 대강 어떤 분위기 좋아하는지 아시겠죠 ?;;ㅋㅋㅋ 거기다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가 레이첼 맥아담스 에요.. 한국은 손예진이고요.. ㅋㅋ 제가 영화얘기만 나오면 흥분해서 .. 그냥 그렇다고요..ㅎㅎㅎ

어떤 분위기인지 너무 잘 압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이거든요!!!!! 클래식과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아직도 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보고나면 저 여덟가지 영화에 다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겠네요! ;->!!

ㅋㅋ그렇다면 나머지 두개 보고 감상문을 제출하십시오... ㅋㅋㅋㅋ 하도 울어서 눈이 팅팅불어있을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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