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사진을 보고
저도 모르게 방긋했네요
아기였을 때는 무엇이든지
자기가 하고 싶은 데로
마음 내키는데로 표출하면서 살아왔는데
님을 말대로 머리가 점점 커지면서 오게되는
나이에 걸맞는 의무감을 착용하면서
점점 삶을 타인을 위해 살아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일정부분은
지켜야할 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정도를 넘어서 자신을 우선하지 않게 된다면
님의 말대로
“내가 마땅히 즐겨야 할 순간을 즐기지 못 한 그 모든 순간들”
이라고 말하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이러한 인식도 못한채 하루 하루 살아갈지도 모르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