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연어로 만드는 짭조름한 밥도둑 <연어장>
부드러운 식감과 윤기도는 색감이 입맛을 자극하는 연어는 생으로도 먹을 만큼 맛 또한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생선류입니다. 특히 연어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비타민, 오메가3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소화를 촉진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생연어는 밥 위에 올려 먹는 일본식 덮밥인 사케통(サケ丼)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연어를 맛간장에 절여 반나절 숙성 시키면 짭조름한 밥도둑으로 재탄생한답니다. 별다른 반찬 없이 이 연어장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을 뚝딱하고 비우게 될 거예요.
간편하게 즐기는 혼밥 레시피! 오늘은 연어를 활용한 <연어장>을 소개합니다.
재료 준비하기
- 생연어 400g
맛간장 재료
- 물 2컵
- 간장 컵
- 다시마 1장
- 통마늘 5개
- 대파 1/2개 (흰 부분)
- 양파 1/2개
- 청주 1큰술
- 설탕 1큰술
- 레몬 1개
- 고추냉이 약간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STEP1
생연어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주세요.
STEP2
연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3
밀폐용기에 썰어 놓은 연어를 가지런히 담아주세요.
STEP4
냄비에 물 2컵과 다시마를 넣고 끓여주세요.
STEP5
다시마 물에 맛간장 재료들을 넣고 팔팔 끓인 후 완전히 식혀주세요.
STEP6
밀폐용기에 담아둔 연어에 식혀 놓은 맛간장을 부어주세요.
STEP7
세척한 레몬을 슬라이스해 올려주세요. 연어를 담은 밀폐용기를 냉장고에 넣어 약 6시간 정도 숙성해주세요.
STEP8
숙성한 연어는 밥 위에 올려 덮밥으로 먹거나 술안주로 즐겨도 좋답니다. 어린잎채소 또는 무순을 올려 고추냉이와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단, 연어장은 2~3일 안에 먹는 것이 좋아요.)
색다르게 즐기는 밥도둑
연어의 재발견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먹는 연어장은 짭조름한 소스 맛과 연어의 깊은 풍미가 어우러져 근사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답니다. 반찬 없이 한 끼를 때우고 싶을 때, 술안주로 칼로리 걱정 없이 찾게 되는 메뉴! 연어장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