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in #kr5 years ago

최근에 카풀논란과 더불어서 택시기사들의 파업들이 이슈가 됬었죠.

그 과정에서 택시기사의 분신자살기사를 보면서 현실은 너무 가혹하다고 느꼈습니다.

과거엔 이런 문제를 보면 오죽했으면 택시기사가 분신자살까지 했겠냐로 생각했지만

요즘엔 생존권 보장과 시대적 변화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회가 변화고 있고, 변화 속에 있는 사람들은 새로운 변화속에 적응을 하는 과정으로 보여집니다.

기존에 택시기사들은 택시 서비스를 제공해왔죠.

그러나 이젠 택시 서비스는 더이상 기존의 택시기사들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고 있습니다.

차를 소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갖춰지고 있다는 얘기죠.

이러한 변화속에서 택시기사들은 생존권의 위협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이용자 입장에선 더 많은 선택지가 생기게 되어 환영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그 누구도 택시기사에게 죽어라고 얘기 할 순 없지만 이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자신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겠죠.

이 문제가 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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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바뀌는 거지요. 또 바뀌어야 하고요.
헌데 문제는, 그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득권 집단과 신규 진입세력 간에 갈등이 빚어진다는 점일 겁니다.
사회의 변화-발전에 부응하지 못하여 “우리 생존권 보장하라”며 생존권 지키려다 안타까운 사태도 발생하고요.

그러나 변화의 흐름은 누구라도 되돌릴 수 없겠지요.
하여 그들에게 전해주고픈 역사가 있습니다.
90년대 초반까지도 타이피스트라는 직업이 있었지요.
웬만한 규모의 회사라면 타자기와 함께 필수적인 직원이었고요.
그런데 한 순간에 사라져버렸습니다, PC가 보급되면서 말입니다.
허나 그 시기에 분신한 타자기회사 임직원 없었습니다.
생존권 보장하라고 시위한 타이피스트들도 없었고요.

그리고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택시는 이용자의 필요에서 존재하는 건가요, 아니면 택시기사들 생존의 필요에서 존재하는 건가요?
하나 더 묻고자 합니다.
우리 기사 양반들은 이 변화의 도도한 소용돌이 속에서 “그동안 뭘 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변화속에서 그 누구보다 힘든분들은 아마 기사님들일거라고 봅니다.
택시는 분명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존재하는 서비스직종이죠.

그렇다고 택시 기사분들에게 변화에 대해 준비안하고 뭐했냐고 얘기할 수도 없다고 봅니다.
변화속에서 미래가 막막해지니 거리로 뛰쳐 나오신 분들이고, 사회적 책임도 없다고 말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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