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 말고 진짜 다이아몬드를 채굴하러 가는 방법 및 비용.

in #kr7 years ago

차달남3.PNG차달남2.PNG차달남1.PNG차달남.PNG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도 소개되었던 미국의 다이아몬드 공원.
일반인에게 오픈되어있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직접 채굴 가능하며
채굴한 다이아몬드는 가져갈수 있다.

이 공원의 위치는 미국 아칸소주에 위치해있고
주소는 아래와 같다.

Crater of Diamonds State Park
209 State Park Road
Murfreesboro, AR 71958

입장료는 10달러이고 아침8시부터 시즌에따라
오후5시 혹은 8시까지 오픈한다.
표는 한번 사면 그날은 계속 들락날락 할 수 있으니
잘 보관하고 표를 물어보면 보여주면 된다.

http://www.craterofdiamondsstatepark.com

홈페이지이고 어지간한 정보를 다 얻을수 있다.
하지만 내가 궁금한건 여기까지 어떻게 가고
어디서 잘것이며 돈이 얼마나 들것인가가 궁금하다.
채굴 기간은 1주일을 잡았다.
그래야 5일은 빡세게 채굴을 해볼것 아닌가?

일단 비행기를 타고 미국 아칸소주까지는 가야할테니
항공편을 먼저 알아보았다.

공항에서공원까지.png

구글에서 다이아몬드 공원 주변 공항을 찾아보았는데
텍스카나 공항이 공원에서 자동차로 1시간 15분
거리였으나 인천에서 가는 항공편이 없었고
그 외 북아칸소 공항은 멀어서 탈락.
좀 가까운 곳은 포츠스미스 공항인데
항공편 출발시간 도착시간 모두 별로라서 탈락.
그 다음 괜찮은 곳이 바로 리틀 락 에어포트에서 가는방법이다.
이건 항공편도 있고 자동차로 2시간 가량 걸린다.

공항에서공원까지.png

비행기도 돌아올때 고생스럽지만 다이아몬드로 대박이 나면
돌아오는 표 버리고 1등석으로 끊어오면 되고
그렇지 못했다면 다이아몬드르 찾지 못한 나에대한 벌칙이라고
생각하자. 사실 편하게 왔다갔다 하려면
포트스미스 공항으로 가는법도 있는데 차로 3시간 와야하는
약간 먼 거리고 비행기 값도 120만원가량으로 비슷하다.

비행기값.png

일단 비행기값은 120만원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공항에 도착했으면 이제 다이아몬드 공원까지 가야한다.
우버를 이용해보자.

공항도착해서공원까지.png

대략 132달러 정도 예상이 되는데 장거리니까
넉넉하게 팁까지 생각해서 150달러 잡자.
왕복해야 하니까 300달러다.

그 다음 숙소를 잡아야 하는데
2가지 옵션이 있다.
하나는 다이아몬드 공원 내부에 있는 캠핑장을
이용하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근처에 숙소를 잡는것이다.
캠핑장의 경우 하루 12달러로 무척 저렴한데
문제는 텐트를 제공하지 않는다.
모험심 강한 사람은 도전해 보던지... 난 못하겠다.
현실적으로 공원 주변의 모텔을 잡고 출퇴근 해야하는데
그나마 공원에서 제일 가깝고 인터넷으로 예약 가능한 모텔이

공원근처숙소.png

이곳이다. 다른곳은 직접 연락해서 물어보라거나
혹은 10마일 이상 더러 20마일 이상 떨어져있는 먼곳이다.
난 영어가 안되니 영어가 잘 되는 사람은 직접 문의해서
숙소를 잡아도 될것같다.

세금포함숙소가격.png

세금 포함 숙소 가격. 58만원가량.
우리 비행기표 시간을 보면 알겠지만 도착이 오후7시 30분
인데다가 짐 챙겨 공항 나오고 우버 타고 오는데 2시간
걸리고 하면 아주 늦는다. 호텔 예약했을때 늦게 도착하면
레이트 체크인 한다고 미리 말을 꼭 해주자.
말 안하면 노쇼로 오해하고 방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버리기도 한다.
물론 다른 숙소가 많으면 상관없는데 이 동네는 그럴 처지가 아니다.

나머지는 5일동안의 공원 입장료 50달러
왔다갔다 출퇴근 비용 밥 먹는 비용 등등 들텐데 이건 제껴두고

다이아몬드 채굴하러 가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비행기값 - > 120만원
공항에서 숙소까지 우버 (왕복) -> 300달러
3월9일~16일까지 숙박 -> 58만원
대략 210만원정도면 5일동안 다이아몬드를 캐러갈수 있다.

1캐럿이 대략 1~1.3억 하는거 같은데
1캐럿이상의 다이아몬드가 연평균 18개정도
발견이 되고있다고 한다.

자 온라인 전자화폐 채굴을 잠시 멈추고
나와 함께 다이아몬드 채굴하러 갈 동료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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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군요 ㅎㅎ 대박을 노려볼 수 있을까요?

다이아몬드 공원 홈페이지 보니 1캐럿이상 다이아몬드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18개정도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1캐럿짜리 캐면 거진 1억이고
5캐럿이상 캐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수 있습니다.
70년대부터 꾸준히 다이아몬드가 나오는 공원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무척 흥미로운 포스팅입니다. 세관 문제도 간과할 수 없을 것 같군요🤔

대박에 눈이 멀어 거기까지는 생각을 하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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