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기 1. 프랑스 맛집은 어디에?]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shimss입니다.
꿀같은 주말이 가고 헬요일이 시작되었네요.
입춘과 동시에 또다시 너무 추워져서 더욱 출근하기 싫은 날인것 같아요. 세번째 포스팅으로는 미식의 나라, 프랑스맛집은 도대체 어디인가?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신혼여행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다녀왔는데요, 여행 계획을 짤 때부터 어디를 갈까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이왕 공식적으로 쓸 수 있는 연차이니 가까운 휴양지보다는 멀리 나가자! 라는 마인드로 유럽쪽을 알아봤었습니다. 실은 맨 처음 여행사에 상담을 할 때만 해도 프랑스에서 테러가 자주 일었났던지라 신혼여행지로 많이 추천하지는 않더라고요. 다양한 여행 루트가 있었지만 저희는 프랑스 & 이태리 자유여행을 가기로 정하고 여행사에서 받아본 견적을 토대로 저희가 직접 일일이 비행기 티켓팅하고 숙소 예약 후 여행을 떠났습니다. 정말 비행기 표와 숙소만 예약하고 갔습니다. 일정은 짜지도 못한채... 왜냐면 결혼 전날까지도 정말 정말 정말 할일이 많더군요. 그냥 여행 일정계획은 포기하고 책 한권 들고 무작정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여행을 몇번 해보고 여행을 좋아하는 저희는 '그래, 영어할 줄 알고 유심도 있으니 인터넷도 되는데 여행책 하나 있음 됐지 뭐!'하는 마음이었죠.

저희는 프랑스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서 바라보는 에펠탑, 발길이 닿는 곳곳 펼쳐질 로맨틱한 거리들을 상상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프랑스는 예술과 미식의 나라니깐요. 그런데 저희가 맨처음 프랑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느낀것은 한국의 11월과는 다른 차디 찬 공기였습니다. 저는 공항에 밖으로 나가는 자동문 앞에서 급 캐리어를 열어 주섬주섬 목도리를 꺼내어 맸고, 본격적으로 숙소를 찾아가려했더니 버스 파업...ㅎㅎ 추워죽겠는데 버스가 파업이라니..... 한가지 잊고 있었던거죠. 프랑스는 예술과 미식, 그리고 파업도 자유로운 나라라는 것을. 이미 장시간의 비행으로 너무나 피곤했던 저희는 빠르게 우버를 불렀습니다. 10분 후쯤 키 큰 훈남 흑인 오빠에게서 연락이 왔고, 모델같은 이 사람이 우버 기사라니... 이곳이 정말 프랑스구나... 스타일리시한 우버 기사를 보고 처음 프랑스에 온것을 실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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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를 타고 파리 시내로 들어가니 어느 방향에서도 에펠탑이 잘 보였습니다. 에펠탑을 실제로 처음 보고 저는 진짜 큰 열쇠고리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프랑스에 오긴 했는데 장시간 비행에 육체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날씨는 춥고 시내로 나오니 어! 에펠탑이 보이네? 이게 진짜 내가 꿈꿔오던 그 에펠탑이 맞나, 사진으로만 봐오던게 이거구나 헤롱헤롱.ㅎㅎ 저와 신랑이 생각한 프랑스 여행은 딱 세개였습니다. 1 에펠탑, 2 박물관, 3 먹방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도대체 프랑스 맛집은 어디있는 건가요???
숙소에 짐을 풀고 저희는 우선 야경을 보기 위해 몽파르나스에 갔습니다. 아름다움과 동시에 너무나 추웠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11월의 프랑스는 많이 춥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한국의 가을과는 달리 그곳은 완전 겨울이었습니다. 손가락이 얼어서 사진을 찍으려고 해도 핸드폰 화면을 누르는 것 조차 힘들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맛집을 검색했습니다. 근처에 아주 오래된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사진으로 봐서는 내부도 너무 엔틱하고 사람들도 많이 가는 곳 같았습니다. '숙소로 돌아가서 빨리 눕고싶다' 란 생각에 빠르게 늦은 저녁을 먹으러 그 레스토랑을 향해 발을 옮겼죠. 프랑스에서의 첫 끼, 저희는 엄청 기대를 했습니다. 우선 평소에 제가 엄청 좋아하는 어니언슾을 하나 시키고 추천을 받아 오리꽁피와 양갈피커리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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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음식이니 신랑은 제가 먼저 맛을 볼 수 있도록 해주더라고요. 양파슾을 한입 먹으니 신랑이 물었습니다. "어때?" 저의 대답은.. "짜!!!" 그리고 이어서 메인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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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갈비 커리. 그곳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저희에게 추천해 준 음식이었습니다. 이 음식의 맛은...? 짰습니다... 밥을 아주 많이 떠먹어야 그나마 간이 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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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오리꽁피. 이 음식은 커다란 오리 다리와 함께 오리다리보다 더 많은 양의 감자를 곁들여 나왔는데, 무엇이 메인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감자의 양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네... 역시나 너무나 짰습니다. 먹는것에서 기쁨을 찾는 저희는 파리에서의 첫 끼에서 '어... 프랑스 음식 왜이러지...? 이렇게 우리 입에 안맞으면 곤란한데...' 약간의 혼란이 왔죠. 저희는 입이 그리 까다로운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여행을 가면 그나라의 새로운 음식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고요. 그런데 프랑스 음식은 정말 너무나도 짰습니다. 프랑스와 이태리 여행을 하면서 깨달은 것 중 하나가 왜 그 나라 사람들은 레스토랑에서 무조건 와인과 맥주를 마시는가 입니다. 대부분의 음식이 짜서 그 어떤것도 안주가 되기에 적합했습니다. ㅎㅎ 물론 저희의 기준에서요:D

이튿날 저희는 몽마르뜨 언덕을 갔고 그곳에서 누뗄라와 바나나가 들어간 크레페를 먹었습니다. 누뗄라와 바나나라... 네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저희는 생각했습니다. 프랑스는 크레페 맛집이구나! 어제의 염분폭탄에 된통 당한 저희는 점심은 맛있는 것에 도전하자며 미리 저장해 놓은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평이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저희는 에스까르고와 버섯과 치즈가 가득 들어간 리조또를 시켜습니다. 에스까르고 또한 가끔 프랑스 레스토랑에 가면 제가 에피타이저로 자주 시켜먹던 음식이라 기대가 아주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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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식은? 와웅~! 성공!!! 물론 에스까르고와 리조또 모두 저희 입엔 조금 짰습니다. 그래도 에스까르고를 빵에 올려먹으니 짠맛이 중화돼 오히려 감칠맛이 돌았고, 버섯과 치즈의 조합은 저희의 입을 너무나 즐겁게 해주었죠. 여기서부터 저희는 생각했습니다. '그래! 이거지~ 이렇게만 맛있는 음식이면 너무나 행복하겠다.' 새로운 여행지에서 먹는 음식은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잖아요:P 이 레스토랑은 혹시나 파리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Les Antiquaires]

그리고나서 저희는 노트르담 성당 근처의 유명 크레페집으로 가 치즈와 버섯 각종 햄이 들어간 크레페를 먹었는데, 네 프랑스는 크레페 맛집이 맞았습니다! 크레페 끄트머리에 바짝 구워진 치즈가 누룽지처럼 바삭하면서 짭짜름한데어찌나 맛있던지 신랑도 "프랑스는 다른 무엇보다 크레페를 잘하네~!"라고 계속 말하더라고요. ㅎㅎ 그날따라 노트르담은 무슨 촬영이 있다며 펜스를 치고 관광객 입장을 막고 있었습니다. 날은 추운데 노트르담은 들어가지도 못하고 인증 사진만 박고 빠르게 퐁뇌프의 다리를 지나 루브르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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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비수기에 프랑스 방문 계획이 있는 스티미언님들이 있다면 저는 루브르를 저녁 6시쯤 입장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이 많이 없어요:) 그전부터 루브르 입장하는 것도 줄이 장난아니고 들어가서도 작품 하나 보는데 바글바글 모여있는 사람들과 함께 깨알같이 보고 나와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저희의 경우는 완전 달랐어요. 어느정도 였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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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리자를 이렇게 코앞에서 볼 수 있었어요. 실제로 카메라에 걸리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여유로웠어요. 모나리자 작품 주변에 사람들이 열명 남짓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정말 모나리자와 증명사진을 찍듯 기념촬영을 했고, 우리의 움직임을 따라 이동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모나리자의 눈동자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었어요. 루브르에서 어느 작품에 가치를 두느냐는 다 다르지만 그래도 모나리자를 빼놓을 수는 없잖아요. 대신 저희가 갔을때엔 9시반이 마감이었던지라 중요한 모든 작품을 다 볼 수는 없었어요. 하지만 아시죠? 루브르의 모든 작품을 다 보려면 하루이틀로는 어림도 없다는 것을. ㅎㅎ 너무나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롭게 작품 감상을 한 저희는 저녁을 먹기위해 이동을 했고 숙소로 가는 중간에 레스토랑을 검색해 들어갔습니다.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다는 설명이 있는 곳이었어요. 웨이터가 추천해준 에피타이저 하나와 농어요리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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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이는 이 음식들. 어떤가요? 슬라이스 된 관자와 너무나도 예쁜 오렌지 빛의 생연어. 그리고 바삭 구워진 농어 스테이크. 그러나 맛은.... 네....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손님이 꽤 있는 곳이었는데 직원 추천의 에피타이저는 정말 연어가 이렇게 요리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위에 뿌린 레몬 맛만 느낀 채 먹었으며, 농어는 그냥 흰살 생선 스테이크 딱 그 정도 였습니다. 저곳은 가격도 꽤 높은 곳이었어요. 저렇게 먹고 한화로 6만 원 정도 나왔던 것 같은데 정말 저기에선 돈이 너무나 아깝더라고요. 저 레스토랑에서는 정말 실망을 많이 했어요. 기대를 많이 했는데 프랑스에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 찾기가 어려울 줄이야...

이 외에도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의 홍합찜도 포장해서 호텔에서 먹고 했는데요, 그날은 저희가 한국에서 가져온 컵라면과 햇반을 뜯은 날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컵라면과 햇반을 캐리어에 넣으면서도 이걸 먹을 날이 있을까, 뭐 안먹으면 버리고 오면 되는거니까 라는 생각에 넣었던거였는데,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저희는 컵라면에 햇반을 말아 먹었습니다.ㅎㅎㅎ 아 프랑스에서 정말 맛있게 먹어 사오고 싶었던 것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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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프론트데스크에 비치되어 있던 에펠탑 젤리! 적당히 쫄깃하고 새콤달콤한것이 프론트를 지나갈 때 마다 얼마나 집어먹었나 몰라요. 근처 슈퍼에 가면 파는줄 알고 돌아다녀봤는데 없더라고요. 올리지 않은 음식 사진들도 있는데 대체적으로 프랑스는 저희의 입맛을 만족시켜주지 못했습니다. 미식의 나라 프랑스. 대체 맛집은 어디에 있는건가요? 저희는 파리 여행에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다음에 다시 한번 여유롭게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하고 있습니다. 혹시 파리에 가본적이 있는 스티미언 님들이 있다면 맛집 공유해주세요! 아니면 제가 먹은 어니언슾, 에스까르고, 오리꽁피 외에도 꼭 맛봐야 할 프랑스 음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노래 추천 하나 남기고 갑니다.
오늘의 추천은 너무 원초적인 선곡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곡이기도 한데요.
The Chainsmoekrs 의 Paris 입니다. 이곡은 이미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체인스모커스의 Closer나 Something just like this 등 이미 많은 곡들이 발매되자마자 히트를 쳤죠. Paris도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곡입니다. 저는 이렇게 약간 비트감있는 뭔가 몸을 살짝살짝 움직일 수 있는 곡들이 좋더라구요.ㅎㅎ 몽환적인 분위기에 팝적인 요소가 섞인 EDM이어서 그런지 대중성을 많이 지닌 곡입니다. 혹시 못들어 보신 분이 있다면 아래 클릭 한방으로 꼭 들어보시길 바라고요, 이미 아시는 분들도 이 곡과 함께 월요일의 스트레스에서 잠깐이나마 해방되시길 바랍니다:D

그리고 저의 이전글에 소개된 곡 또한 마음을 편안하게 하기에 좋은 곡이니 지금 당장 나는 출근길에 미춰버리겠다 또는 따뜻한 차 한잔하며 아침을 시작해볼까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들어보시길 바래요:D 오늘도 다들 화이팅 하시고요, 곧 다음글로 찾아오겠습니다!

[인생의 큰 변화, 결혼] 하지만 달라지는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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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먼저 팔로우를 해야 한다는것을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팔로우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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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진정한 소통! 열심히 하겠습니다:D

네네 즐거운 스팀잇되세요 ~

오 다빈치코드보고 루브르 박물관은 꼭 가보고 싶었는데
팔로하고 보팅하고 갑니다

루브르는 정말 가볼만한것 같아요.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이니 반드시 가야하는 코스입니다. 그리고 내부도 엄청 쾌적하게 잘 되어있더라구요~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꼭 한번 가보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D

가보고 싶은데가 정말 많네요. 다음 여행기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팔로 & 보팅하고 갑니다~ 맞팔해서 자주 뵈어요~

다음 여행기도 곧 올라갈 예정입니다. 저도 팔로우 했습니다. 자주 소통하길 바래요~^^

프랑스 맛 기행을 하는 느낌입니다 참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월요일 멋지게 시작하세요 신혼여행 추억 떠올리시며 굿모닝

사진들은 모두다 먹음직스러워 보이지만 맛있는 것도 너무나 짜서 못먹을 음식도 많았습니다. 눈으로도 즐기신 것 같아 좋네요^^ pinkdunt님도 한주 화이팅 하세요!

맛있는 곳도 많은데 ㅠㅠ 안타까워요 ㅠㅠ 그래도 Les Antiquaires 를 건지셨으니 다행이예요 ㅎㅎ (저도 메모해둬야겠어요!)
다음 여행기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많이 드신 얘기가 나왔으면.. :)

분명 맛있는 곳이 많이 있었을 거에요. 그런데 저희는 3일동안 정말 기대한것 만큼 감탄할 만한 음식을 맛보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다음편에는 좀 더 많은 맛집이 나올겁니다 :D

버스 파업이라니...ㅎㅎㅎ 뭔가 제대로 프랑스 느낌인데요?ㅎㅎ
같은 루브르의 모나리자 앞인데..12월과 11월은 이리도 다르네요..ㅠㅠ저녁에 입장했는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제대로 관람을 못했었어요!
그리고 '파리는 크레페가 맛있다'에 공감하고 갑니당 :)

12월은 연말이라 유럽 어디든 사람이 많았을 것 같아요. 저는 요즘엔 스페인이 너무나 가고 싶습니다. 비행기 공포증이 있는데도 여행의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네요. 추운데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jupal2님 :D

신혼여행을 프랑스로 가셨군요~! 저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프랑스와 런던을 다녀와서 방금 포스팅을 보고 그때의 느낌이 살아나는 듯 했어요^^ 밀린 포스팅이 끝나면 저도 파리로 찾아올게요~

런던_ 저도 런던 가보고 싶어요~ 걸어다니는 곳곳에서 영국식 영어를 듣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여행기 기다릴게요~ @munhwan님의 파리는 어땠는지 궁금하네요:D

모래요정 바람돌이가 하루에 한가지 소원만을 들어주는것처럼
짱짱맨도 1일 1회 보팅을 최선으로 합니다.
부타케어~ 1일 1회~~
너무 밀려서 바쁩니다!!

음식이 정말 끝내주네요! 여행경험이 별로 없어서 맛은 잘 모르겠지만 비주얼이 상당하네요 ^-^ 좋으시겠어요. 좋은 시간 잘 보내셨길 바랍니다. 부러워요!!~

하핫 저 글에선 사진만 끝내주고 맛은 꽝이었어요...ㅎㅎ 아님 프랑스 음식이 원래 저런거일수도 있구요. 호텔에서 먹는 진짬뽕과 햇반이 끝내주는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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