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and] 내가 사랑한 London (1)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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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선물해주신 @honeythegreat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렸을 적부터 내가 가장 가고싶어했던 나라는 영국이었다. 세계최고의 축구리그, 전 세계의 모든 유물이 모여있는 박물관,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의 배경지.
여행을 다녀온 지금도 가장 가고싶은 나라 1순위는 영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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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언 잭으로 네일아트한 우리 와이프

영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우리는 2편의 영화를 봤다. 라이온 킹노팅힐.
라이온 킹은 뮤지컬을 볼 예정이라 스토리를 다시 파악하려는 생각으로 봤고, 노팅힐은 첫 목적지가 영화의 배경이었던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이라 찾아보게 되었다.
영화를 보자마자 포토벨로 마켓을 구경하니, 역시 모르고 구경할 때보다 훨씬 재미가 있었다. 이래서 무엇이든 배경지식이 중요하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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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액츄얼리와 노팅힐의 촬영지. 런던 시내에서 멀지 않으니 한번쯤 가봐도 좋을 것 같다.


포토벨로 마켓을 구경한 후, 영국의 차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영국 왕실 홍차 브랜드인 포트넘앤메이슨(Fortnum and Mason)매장에 갔다.
매장에서 직접 애프터눈티를 마실 수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포기.
지인들과 우리가 마실 것만 구매하고, 매장을 구경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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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서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홍차선물세트를 들고 뮤지컬을 보러.
가는 길에 피카딜리 서커스의 상징인 에로스 동상에서 사진 한장 찍고 다시 발 길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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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은 당연히 영어로 진행되고 따로 자막도 없어서 어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다른 뮤지컬에 비해서는 쉬운편이고 애니로 많이 접해서 그런지 대사를 못알아들어도 스토리가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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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여행 첫날 마지막으로 간 곳은 타워브릿지.
타워브릿지는 낮보다는 밤이 더 멋진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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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유럽 여행가는게 꿈이랍니다 ㅠㅠ 이렇게 사진으로 위안을 삼네요..

저도 꿈이었다가 취업하고 그 꿈을 이뤘었네요ㅎ
gbgg님도 금방 가시게 될겁니다ㅎ

라이온킹 영상이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다른 내용을 다 까먹어버렸습니다! (?)

시작할때 관람객들 사이로 내려오는데 거기서부터 압도되더라구요ㅎ

와, 진짜 엄청나게 다양한 나라들을 여행하셨네요. 영국이 가고 싶은 이유는 프리미어리그 딱 하나였는데, 노팅힐 촬영지 보고나니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심싱님 와이프님의 네일아트 너무 센스 있어요!ㅎㅎ

축구보러갔다가 티비에 나오기도 했습니다ㅋㅋ
와이프의 네일아트 시리즈는 나중에 모아서 포스팅을ㅋ

타워브릿지... 환상입니다!
진짜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ㅎ
이제 슬슬 여행지 소재가 고갈되는게 문제입니다 ㅋㅋ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노팅힐 감명깊게 봤는데 영국에 가야할 이유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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