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유언장] 당신에게 변고가 일어날 때 대책은 세우셨나요?? 그리고 스팀/스달.. 그외 암호화폐에 대해 당신의 배우자는 알고 계신가요???

in #k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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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seunglimdaddy 입니다.

금요일 저녁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요??? 오늘 고백할 것이 있어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생각의 전환을 위해 글을 써봅니다.

저는 월 20만원씩 용돈으로 나름 할당한 돈을 2~3백만원 모아, 하이닉스/삼성전자 상승시를 잘 맞아 이 돈을 6백만원 정도로 늘렸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마나님께서는 은행에서 근무하시는데, 은행권에서 ISA 통합계좌 등이 출시되고 제 주민번호만 치면 언제든지 타금융기관의 비자금을 조회를 할 수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암호화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진입 동기가 특이하죠?? ^^;;)

이 때문에 스팀잇도 알게되고, 폴로닉스 등의 거래소도 알게 되었으며 암호화폐를 공부하여 수익을 나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문뜩 제가 갑자기 죽게 되거나 변고가 생기게 되면 얼마 안될 수 있지만 이 암호화폐가 그냥 묻힐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고민하다가 두어달 전 해외 출장(쿠바/캐나다)를 가기 전에 회사 동료에게 이야기했습니다.

"형님.... 해외 출장가서 뭔일 생기면, 형님이 암호화폐를 찾아서 저희 와이프에게 좀 주세요"라고 했네요.

(참고로 그 동료양반은 저의 투자내역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저도 그양반 꺼는 그 사람 빼고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ㅎㅎ)

그러다가 몇해 전 회사 발령으로 일을 하다가 원룸에서 비명횡사한 사람이 문뜩 떠올라 오늘 마나님에게 다 털어놓기로 했습니다.

그리고는 일종의 암호화폐 유언장을 쓰다가 마나님에게 이야기하기 전 스팀잇에 먼저 써봅니다.ㅎㅎㅎㅎ

어느 메일이 어떻고, 어느 거래소는 어떻고, 스팀잇은 어떻고, 내가 변고가 생기면 이 파일 또는 종이를 가지고 회사동료인 누구에게 가서 현금화시켜달라고 조르라고요.....ㅎㅎㅎ

(요즘은 잘 안들어오지만, 회사동료 OOO씨.... 꼭 이글을 봐주길 바랍니다. ㅎㅎ)

이런 글을 써보니 스팀잇에 계신 분중에 친구가 있거나 가족이 있으신 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같이 공유할 수 있고 같이 이야기할 수 있으니깐요. 좋은 일이나 나쁜 일도 나눌 수 있으니깐요.

스팀잇이나 암호화폐에 혼자 투자하고 계신 분들은 저처럼 대비책을 세우시던지 아니면 도와줄 수 있는 친구, 동료를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좀있다가 마나님에게 암호화폐 유연서를 주면 뭐라고 할까요??

1 . 평소 시크한 성격으로 "이런거 왜 주는데?? 마 됐다!!"
2 . "이건 뭐야?? 여기에 얼마있어??"
3 . "나 몰래 이런거 언제 했어?? 숨기는 거 또 뭐 있어??"

내심 1번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ㅎㅎ 평안한 주말 되세요.^^

※ 암호화폐 유언서도 쓴 김에 스팀잇에 대한 개인적, 공공적인 소망도 써봅니다.

- 개인적으로는 리스팀도 받아서 트렌드에 함 올라가고 싶습니다. ㅎㅎㅎ

- 공공적으로는 스팀잇내 고래, 멸치, 플랑크톤 모두 정부와 권력에 비하면 조족지혈입니다. 서로 상처주는 말은 삼가하시고 칭찬을 하시면서 kr이 스팀잇 태그 1위로 올라갔으면 합니다.

전 나이를 떠나 평판도가 저보다 높으면 스팀잇에서 형님/누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형님/누나들이 없으면 동생들이 버티기 힘든 곳이 스팀잇입니다. 부디 형님/누나들 스팀잇을 떠나지 마시고 계속 계시면서 동생들을 이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r 태그!! 스팀잇 1위 태그 가즈아~~~!!!"

여러분의 팔로우와 보팅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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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보유 동기가 참 독특하시네요... 저도 업비트, 그리고 비트렉스에 가상화폐 나름 목돈 들어가 있는데, 저밖에 모릅니다. 생각해보니, 이거 와이프한테 확실하게 얘기해 놔야 겠네요....사람일이란게 모르잖아요.....
모쪼록 부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은행 예금처럼 조회하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넵....^^ 저랑 비슷하시군요...ㅎㅎ

저도 가끔 그런 생각합니다. ㅎㅎ. 식구한테 이야기하면 '그런가 보다' 해요.. 아직은 먼 나라 이야기인데.. 뉴스가 가끔씩 같은 주제로 대화하게 만드네요. ' 정부가 뭐.. 폐쇄한다며?' 이런 질문들로요.. ;;

긍정적 요소네요... 가족간의 이야기를 유도한다는 측면에서요...ㅎㅎ

ㅎㅎ 저도 하고 있는 고민입니다.
저는 여기 저기 어카운트가 있어서, 제가 무슨 사고가 나면 이것들이 어떻게 될까 이따금씩 생각해봅니다.
그냥 평생 그렇게 묻혀 있을까요?
거래소에 있는 건 아주 작은 가능성이라도 가족에게 찾아갈 수 있다고 보지만, 개인 디지탈 wallet에 있는 건 그냥 그대로 묻히겠죠.
저도 유언장을 작성해야겠습니다.

미흡한 글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신랑도 혹시 어마어마하게
비트코인을 갖고있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요 ㅎㅎㅎㅎ

ㅎㅎㅎ 주말에 즐거운 일이 일어나시길 기원합니다.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4위까지 올라갔는데...
Kr 1위 한번 해보고싶어요^^~
진짜 가상화폐는 조회가 안되니 꼭 공유해야할것같아요 명심하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저희 집 1호가 뭐한다고 마음먹고 쓴 암호화폐 유언장은 지금 식탁위에 있습니다. ㅠㅠ

그런면에서도 나노렛저S는 쓸만 합니다. 4자리의 비밀번호만 알려주면 되기때문에 ㅎㅎ

그러시군요.... ^^ 아직까지 스팀잇을 제외하고는 하드지갑을 쓸 정도의 금액이 아니라서요...ㅎㅎ 대박치고 나서 생각해보겠습니다. ^^

혹시 암호화폐로 비자금 조성을 꿈꾸는 분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배우자가 알게 되는 이유는 대부분 무슨 대단한 추적 끝에 걸리는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존버 만큼이나 중요한게 포커 페이스이지요.

그렇군요.... 전 표정보다 그냥 말하려구요...ㅎㅎ

kr 태그 가즈아~~ 주말 잘 보내세요!!

말씀 감사합니다. ^^

is this chinease language or other??

This is Korean language. ^^

암호화폐 유언서라.. 저라면 아내에게 절반 아들에게 절반의 코드를 나눠줘서 합쳐서 찾아가라고 할겁니다 ㅋㅋ

앗. 그런 좋은 방법이. 미처 생각못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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