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똥고양이 찡찡이를 소개합니다 ^^.catlove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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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하게 노트북으로 일하는 것을 막고 있는 찡찡입니다.

찡찡이는 제가 다니던 대학교 미대 앞에서 주워왔는데요.

사람을 쫄쫄따라오면서 "찡찡" 거리는게 귀여워서

먹이를 몇 번 주다가 업어왔죠.

이미 처음에 봤을때부터 사람을 잘 따르는게 사람이 주는 먹이를 받아봤던지

버려진 것이던지 둘 중 하나처럼 보였습니다.

사람 손을 과하게 탄 길고양이는 먹이 구하는 법을 잊어 굶어죽기 쉽상이라는데
얘는 곧 굶어죽을지도 모르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죠.

처음엔 종이 박스에 넣어서 데리고 왔는데

겁먹은 고양이가 얼마나 힘이 좋은지 모르실겁니다.

자기를 뭐 야옹이탕 하려고 데려가는 줄 알았는지 기겁을 하고 도로를 다시 지나서 원래
자기구역으로 도망갔습니다.

차에 치이는거 아닌가 하고 기겁했죠. 다행히 정상적으로 건강히 돌아갔습니다.

그때는 아직 고양이용 이동장이 없었기 때문에 장농위에 있던 캐리어를 다시 들고가서

담아가지고 왔습니다.

그때는 빼빼 말랐었는데 지금은 2배는 살쪘죠 ㅎㅎ

그래도 아직 3.5kg 정도밖에 안합니다.

지난번에 데려간 동물병원에서는 다 큰놈이라 그런지 나이를 모르겠다는데

되도록 어리고, 저랑 오래 같이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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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개도 주워왔습죠.. ㅎㅎ

ㅎㅎ 개도 주워오는 경우가 있군요. 스트리트 출신 동물들이 또 사람이랑 친해지면 애정이 참 많던데. @twinbraid 님 개도 그런가요 ㅋㅋ

ㅎㅎ 감사합니다. 간간히 사진 올릴려구요 ㅋㅋ

저도 키우고 싶은데 알러지가 있어서 ㅠㅠ

저도 알러지 있는데 ㅋㅋㅋ 너무 키우고 싶어서 약먹으면서 그냥 키워요. 털에다 코 박고 킁카킁카 안하면 어느정도 버틸수는 있겠더라구요

노트북 위의 고양이라니 정말 환상의 조합입니다*_ *

저는 시간 뺐겨서 불편하게만한데, 이길수가 없어서 쳐다보다가 사진 하나씩 찍어둡니다. ㅋㅋ 보면 사진중에 반은 노트북위 찡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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