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개발자에게 중 가장 중요한 것은?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9 years ago

안녕하세요. hong 입니다.

저는 아직 성공한 게임 개발자는 아니지만 최근들어 드는 생각을 적어봅니다.

2016년 작년 한해는 운이 좋게 생활비를 구해서 1년 동안 원룸에서 게임개발에 몰두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나고나서 출시한 게임이 하나도 없게 되었어요.

원인이 뭔지는 게임개발 시작할 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번편의 주제이기도 한 그것은 바로

'멘탈관리'입니다.

처음에는 판타지풍의 경영시뮬레이션을 만들고 있었는데

게임 시스템 구현에서 일부를 막히고 ( 설계가 잘못되서 고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죠 )

4개월이 지났는데 게임의 20%도 채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 멘탈은

무너져버렸습니다.

사용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나이 1살 그리고 1년이 8개월 밖에 남지 았았었고
통장 잔고도 0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2번째 게임인 클리커 게임을 만듭니다.

2주안에 완성을 생각하고 시작했던 이 클리커 게임은 3달을 걸려 제법

게임같은 형태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베타테스트 및 지인에게 테스트를 돌려 본 바

게임이 단조롭다는 것과 구해놓은 적 몬스터 캐릭터의 부족으로 인해서

컨텐츠가 너무 짧다는게 대두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컨텐츠 부족을 채워넣으려면 스테이지별 몬스터 패턴의 차이.

추가 고해상도 몬스터 그림을 채워넣어야 했는데 생활비가 줄어가는 중에

금전적으로 구할 수가 없었죠.

결국 3번째로 로그라이크 게임에 도전하게 됩니다.

의욕을 돋구기 위한 게임제작 강좌와 함께 시작했던 이 게임은

2주만에 시스템 설계부분에서 한계에 봉착하고 망하게 됩니다.

이후에 4번째로 아 이제 자존심을 다 버리고 남의 게임 짝퉁을 만들자
하고 유명 클리커 게임을 만들었으나.
단순해 보였던 그 클리커 게임이 그렇게 오래걸릴 줄 몰랐어요

결국 그 클리커 게임 분량의 1/3정도만 만들고

'출시 경험이라도 해보자'

게임 같지도 않은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스크린샷은 멋지게 찍어서

대단한 횡스크롤 액션 RPG인줄 알고

들어온 많은 플레이어 분들이 실망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1년이 지났더라구요.

올해 초 취직해서 퇴근 후 부업겸 취미로 하루에 5시간씩 시간을 들여가며
게임을 만드는데 드는 생각은 이겁니다.

아 작년에 차라리 취직을 해서 생활비를 벌었다면 1년이라는 마감기한이 주는
공포감에 쫒겨서 게임을 4개나 만들다 포기하지 않고 첫번째 게임에 열과 성을 다 할 수 있었을텐데
그럼 하루에 5시간씩 일주일 = 35시간으로

공무원 근로시간보다 조금 모자라는 시간을 투자해서

1년짜리 게임 작업분을 가지고 있고
올해 완성을 노려볼 수 있었을텐데요;;

그래서 저는 인디게임 개발자한테 가장 필요한 것은 멘탈관리라고 생각합니다.
달에 100만원은 벌어야 창업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더니
인디게임개발도 그런가봅니다.

저처럼 헤메시는 개발자분들 창업자분들 ㅎㅎ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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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은 하나 잘만 개발하면 여러개를 실패해도 충분히 커버할 만큼 대박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말은 그만큼 히트 제품을 개발하기 어렵다는 말이겠지요. 힘내시고 응원하겠습니다. !! 팔로우 & 업보트 하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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