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전거 주차대란.. 자전거인데 주차비까지 지불??

일본은 자전거를 많이 타는 나라입니다.

드라마나 만화를 봐도 자전거타는 모습을 종종 볼수있는데요.

저도 일본에 오자마자 자전거 사는것을 제일 먼저 했습니다. 자전거를 살때 자전거를 등록을 꼭 해야만 하고
등록비는 500엔입니다.

등록을했을경우 자전거 도난시 찾을수가있습니다. 일본에선 자전거 등록스티커를 떼는것은 불법이고 등록은 꼭 해야만

하는것이라 도난시 찾는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어제 같은아파트에 사는 한국인이 자전거를 도난당한걸 3일만에 역앞에서 찾았습니다. 경찰서 110에 신고를했습니다.

경찰분들이 오셔셔 신분증이랑 자전거에 적힌 등록번호를 확인하고 가져가라고 하더군요.

![KakaoTalk_20170417_1531016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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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등록스티커입니다.

다행이 찾아서 다행인 하루엿습니다. 자전거 어디를가나 자전거 주차를 고민하게 됩니다 일본에선.

우리나라처럼 가로수에 묶거나 기둥에 묶는것은 불법이기때문에 자전거 주차장에 둬야하는데요.

여기는 역앞에 자전거 주차장입니다.. 빼곡하죠 지하철 주차장인데도 불구하고 유료 요금을 받는곳도 있고 안받는곳도 있습니다.

번화가 같은경우는 거의 요금을 받습니다.

뒤쪽은 90분까지는 무료 이고 6시간까지는 100엔 (1000원정도)
앞에쪽은 30분까지는 무료 15시간까지는 150엔(1500정도)

보통 1시간까지는 무료이고 그이후부터는 100엔정도의 주차요금을 받습니다.

일본에 교통비는 참비싸죠... 택시같은경우 2km마다 한화 7200원정도이고 지하철은 도쿄중심부의 순환선이 아닌이상 1정거장마다 요금이 추가됩니다.

저희동네같은경우 자전거로 30분인거리 바로 옆동네가는데 2000원이듭니다.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서 자전거를 탔더니 자전거 주차비를 내라니... 참... 여기와서 처음 알게된건데...

자전거를 매일 탄다면 타이어가 1년~1년반이면 교체해야됩니다. 자전거를 방치해서 새로사거나 더좋은 자전거를

사고싶어서 팔고 산적은 있어도 너무많이타서 자전거수명이 다한적은 처음경험했습니다.

이상으로 일본의 자전거 주차대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