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친구들이 와가지고 도쿄여행하고 왔습니다.

한국에서 친구들이 2박3일간 도쿄로오게되서 같이 놀게되었습니다.

10시30분 나리타행 타서 우에노 공원근처 호텔에서 1시 반쯤에 보기로했는데.. 연락도 없고 3 시까지 연락이 없더라구요.

핸드폰 번호도 알려주고 일본유심도 신청했는데 대체 왜연락안오지 했더니.. 갤럭시 s6인데 유심칩끼는곳을 못찾겠다는것입니다.

참고로 갤럭시s6는 핸드폰상단에 바늘구멍같은 구멍을 세게 찔러넣으면 안쪽에서 유심이 나옵니다.

저도 처음에 몰라서 인터넷으로 찾아봤었죠 무튼 그런이유로 타국에서 폰도없이 우여곡절끝에 3시반쯤에 호텔에 도착해서 연락이왔습니다.

에휴 호텔도 못찾아서 우에노역에서부터 시민2명이 데려다줬다고합니다.

늦게만나서 잔소리 쫌해주고 배가 너무고파서 바로 밥먹으러 갔는데 라멘집 투성이고 한명이 초밥을 안먹는다하고 찾던중

친구1명이 길에서 찌라시뿌리는 라멘집 아르바이트생에게 오꼬노미야끼 어디서파냐고 알려달라는거에요 대체 뭔상황이지..

위치 설명받고 찾던도중 텐동이 다른1명이 텐동이 먹고싶다고해서 결국 텐동으로

이게바로 텐동이라는것인데요 밥위에 튀김올라가서 먹는 덮밥인데 저는 무슨 밥이랑 튀김을같이먹냐고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살면서 절대안먹었는데 먹자마자 아 이걸왜안먹었지? 라는생각이 바로들었습니다.

바삭하고 고소하고 느끼하고 그런거없어요 생각보다 최고였습니다!! 일본오시면 꼭 드셔보세요

친구가 뒤에서 걸어다니는 우리 모습찍은건데요 뭔가 아바타처럼 나왔네요 제가 ㅠㅠ

밥먹고 오락실을 가봤습니다. 일본의 뽑기 기계인데요 초밥이랑 꼬치 열쇠고리가 들어있는데 하지마세요 ㅠㅠ

진짜 돈만날렸습니다 안뽑혀요 잘...

이거는 건담게임 하는건데요 들어가서 건담몸속에 들어가서 조종하는 듯한느낌을 주는게임기입니다.

온라인게임은 일본이 뒤떨어지는데 나머지 게임들은 일본이 장난아니에요 스케일이 다릅니다. 뭐 한국에서 일본게임기 수입많이해서 별차이없을수도 있지만 종류도 훨씬더많고 최고!!

밥먹다가 빠칭코 얘기가 나왔었는데 한번해보고싶다고 자기친구가 일본와서 심심해서 해봤다가 돈벌어갔다고 그래서

그냥 오락실에 메달주는거 해보라고 시켜줬더니 왜케 기뻐하는지 ㅋㅋ 결국 빠칭코는 안가게 잘 타일렀습니다.

친구들이 너무 늦게 도착해서 딱4시간만 놀고 마지막으로 다같이 스티커사진찍고 역앞에서 사진찍고나서

저는 홀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아... 도쿄살고싶다 근데 너무비싸서 갈수가 없는 슬픈현실 ㅠㅠ

이상으로 일본사는 사람의 도쿄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