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헤르메스, 욕망의 경제] ‘도둑맞은 편지’, 미제스, 라캉 그리고 오스트리아 학파 2 – 미제스의 공리를 뒤흔들다

in #kr6 years ago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는 걸 알 때 비로소 주체적 욕망의 첫걸음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걸 모르는 상태에서 교환은 사실 주체적 욕망이기 보다 타자의 욕망이겠지요. 교환으로 인간의 자유를 온전히 조명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

Sort:  

헙... 다음 글의 주제였는데... 스포하셨습니다. 스포하셨는데 밉기는 커녕 반가운 저의 욕망은? 역시 인간의 욕망, 자유의지를 설명하기 위한 툴로서 교환은 영 아닌 듯하네요. 공감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

우연이 미묘하게 진동하고 있는게.. 저도 라캉을 생각 중이었습니다. ^*^

그런 면에서 인간행위를 설명하는 키워드로 '필연'도 적절하지 않은 듯요... 그런데 지금 저의 주관적 욕구(배고픔)가 여왕님의 욕망에 대한 제 욕망과 충돌하는 경험을 하는 중;;;; 전화 오면 만나서 밥 먹기로 했는데... 전화를 안하네요. 전화도 안받고 .. ㅋㅋ

ㅋㅋㅋ 맛저녁 하세요~~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4
JST 0.030
BTC 60209.45
ETH 3212.30
USDT 1.00
SBD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