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당하는 경제심리] 내가 사면 떨어지는 이유?
한때 시장은 이기적으로 합리적인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시장은 그렇지 않죠. 차라리 합리성이란 건 탐욕을 보기 좋게 표현한 말인 경우가 많습니다.
내 예술은 추상적이지 않다. 그것은 살아서 숨쉰다. - 마크 로스코
인지부조화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 뇌는 합리적인 설명을 갈망합니다. 상징계를 바란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합리적인 매끈한 설명을 바랍니다. 그래서 사실은 남들이 다 사니 안 사면 손해 볼 거 같아서 사고, 어떨 수 없어 물린 것에 대해 팔고 나오면 패배를 인정하는 것 같아서 물타기 하고 존버하게 됩니다. 그러다 조금 오르면 본전심리에 팔고 나오게 되는가구요. 자기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서 거기에 맞는 합리적인 이유들을 붙입니다. 마치 지금 신문들이 가상화폐가 오르니 당연한 결과처럼 보도하듯이 말이죠.
고독해지면 좋겠습니다. 즉 독립적으로 사고 하고 균형있게 느끼면 좋겠습니다. 욕망에 들뜬 매매가 아니라 차분하고 투명한 게임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가 자기의 행위를 '의식'하고 '통제'하려는 순간 개임을 망치게 된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이 하는 행위에 대해 구구절절 이유를 붙이는 게 바로 자신이 사면 떨어지고 자신이 팔면 오르는 이유입니다.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른다.
이에 해당하지 않기 위해 저는 존버합니다.. ㅋㅋ
그러자 곧 영원한 하락장이 시작되는데...
손절은 필수 입니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해킹 프로그램이나, 혹은 신비한 주문 같은 것을 이용해서 자기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큰손, CIA, FBI, 워렌버핏, 조지 소로스, 한국거래소 등등
모두가 우주에서 유일무이한 인간지표인 자신을 몰래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죠.
그 결과 매수하는 순간 떡락, 매도하는 순간 떡상하는 겁니다.
이건 과학이자 진리입니다.
네 개미를 노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위험관리에 긍정적입니다.
전 오르는 녀석 추격 매수는 하지 않습니다. 오를 때 팔고 내려 갈 때 사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어디가 고점이고 어디가 저점인지는 신만이 알겠지만 오를 때 팔고 내릴 때 산다는 원칙은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하면 손해 보는 일은 안 생기는 것 같습니다. 물론 큰 하락장이 될 만한 뉴스나 반대로 큰 상승이 예상되는 뉴스가 있을 경우는 좀 다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원칙을 지키시되, 추세추종 매매를 참고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넵...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