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시]0524/가을/송찬호
오늘은 나의 절친과 이름이 동일한 송찬호시인님의 가을이다.
여름의 초입에서 가을을 써 본다
내년이면 콩밭 주인은 이 콩밭을 묵히고 고단한 삶의 일손을 놓는가보다.
이 서럽고 정신없는 가을이 올해가 마지막이었나보다.
장끼와 노루와 함께 어우러지는 콩밭을 일궈나가기에는 콩밭주인의 힘도 달리나 보다
마지막 농사의 올해는 소출이 어느정도 되어 빙그레웃는 가을이었나보다
이 콩밭이 내년에도 농부의 손길이 닿을지, 아니면 바람과 햇볕에 묵힐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마도 내 생각에는 묵히지 않을 것 같다.
수십년 일한 고되지만 고되지않은
이 가을의 풍요로움과 넉넉함을 알게되는 매력앞에서 농부는 아마도 내년 봄부터 준비하지 않을까?
멋진 시입니다. 와 닿는 시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늦은 밤 열공하세여^^ 24시간 까페를 알게되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