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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못난 매력

in #kr6 years ago

자아 성찰에 관한 모든 걸 알고 계신것만 같은 메가님도 하나 모르는게 있으시군요 ㅎㅎ

못난 점이 많지만 어쩌면 못나서(ㅜㅜ) 사람들이 나와 함께 있을 때 편해한다는 것도 알고 이것은 잘난 사람들이 나를 절대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다.(훗)

이건 틀렸습니다! 못난 사람은 그냥 못난 사람일 뿐 편안함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태생적으로 타인을 편하게 해주는 뭔가가 있으신거 같아요. (그렇다고 못나셨다는건 아님.)

너는 못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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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세계님..ㅜㅜ

너무 오랫동안 주눅들어 살아 그런지 (누가 강요한 사람도 없는데도..) 누가 저에 대해서 좋게 평가를 해도 여전히 내가 못났다는 생각이 아직도 깊게 남아있는거 같아요.. 사실 못났다 잘났다 라는 기준이 없는건데.. 각자 개성대로 살아가는건데.. 그걸 알면서도..

세계님의 저를 응원하는 댓글을 여러번 읽고 또 떠올리고 곱씹으면서 그걸 동력으로 못난 제가 계속해서 글을 쓸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세계님 글도 매번 읽으러 가지도 못 하고 그런 저에게 항상 이렇게 응원을 보내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못난 사람은 그냥 못난 사람일 뿐 편안함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호박..

진지하게 읽다 피식 웃음이...ㅋㅋ

마음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몇몇 분들 덕분에 계속해서 글을 쓰고 또 저 자신을 치유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매번 글을 꼬박꼬박 읽어야만 유지되는 관계라면 그것만큼 갑갑한게 없죠. 언제든 시간과 맘이 내킬 때 찾아와 편안히 얘기 주고 받으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ㅎㅎ 저 역시 내면의 솔직한 얘기들을 여과없이 풀어주시는 메가님 글을 읽을때마다 큰 위안을 얻어가는데, 제 단호박 댓글에서 자그만 위로라도 받으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

매번 글을 꼬박꼬박 읽어야만 유지되는 관계라면 그것만큼 갑갑한게 없죠. 언제든 시간과 맘이 내킬 때 찾아와 편안히 얘기 주고 받으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스팀잇을 하며 마음이 무거운 이유 중 하나가, 이웃을 자주 방문하지(글을 꼬박꼬박 읽지) 못한다는 미안함인데.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명언이네요.

메가님 글에 달린 세계님 댓글 볼때마다 심쿵.. 스팀툴도 너무 잘 쓰고 있다고 좀 전해주실래요.. 저는 좀 부끄러워서..

제 팬 댓글 보고 감히(?)심쿵하지 마십시오..(팬 뺏길까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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