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기(11)
여러분 여긴 니시혼간지였습니다
미안해요 카메라맨
지금 7시 40분이라고요
왜 다들 문을 닫는겁니까
한국에서는 식당도 9시까지 여는데
오락실에 잠깐 가봤다.
랜덤으로 아무 곡이나 해봤다.
발매 이래로 가장 핫한 리듬게임 츄니즘. 한국에는 수입되지 않았다.
삼국지대전과 마작격투구락부, 해보고 싶은 게임이었지만 한국에 돌아가서 어차피 할 수 없으니까 그만두었다. 츄니즘도 안했다.
일본은 여행보다는 살고 싶은 나라다. 집앞 오락실에서 마작 격투 구락부나 하고 돈키호테에서 고기랑 메론소다나 사먹고 내키면 식당에서 줄도 좀 서보고 그렇게 살면 좋으련만. 하지만 여행가서 특별히 볼 만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이랑 너무 비슷해서 그런지도.
일 본 의 낡 은 돈 스 베테 홈모노
여기까지 오르막
소년상담소?
왜찍었는지 감이오시죠????
전날 산 이민충동빵 중 남은 것이 가슴팍에서 찌그러졌다.
숙소의 책자들. 도움이 되는 사람들도 있을까?
새벽같이 비행기를 타러 나섰다. 오사카 공항으로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