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의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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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의원의 궁금증을 풀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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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이른바 ‘수정주의 사관’이라는 게 있었습니다.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 전쟁의 기원>이나 존 메릴의 <침략인가 해방전쟁인가>, 콘데의 <누가 한국전쟁을 시작하였는가?>가 얼른 생각이 나는 책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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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들은 당시까지 움직일 수 없고 이의를 제기해서도 안되었던 신화, ‘1950년 6월 25일 평화로웠던 38선을 뚫고 북괴의 불법 전면 남침이 개시됐다.’는 서사를 깨는데 꽤 유익했습니다. 38선은 물론, 남한 곳곳은 평화롭지 않았고 38선 일원의 무력 분쟁은 계속되고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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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586들, 그 중에서도 운동권이라 불렸던 사람들은 이 무렵 집중적인 현대사 학습을 했고 그들 나름의 신화(?) 체계를 만들어 그를 체화하기도 합니다. 소설 <태백산맥>을 읽다가 기함을 했듯 6.25를 민족 대 반민족의 구도로 만들어 보는 사람들이 지금도 은근히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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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6월 25일 갑자기 발발한 전쟁’이 아니라는 문제 의식은 맞지만 거기에 집중하다보니 ‘남침이고 북침이고가 뭐가 중요하냐’는 환원론을 제기하거나 “전쟁은 미소의 대리전이었고 다시는 그렇게 하지 말자”는 단호하지만 어정쩡한 반성론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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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도 하시고 국회의원 몇 선 하신 분의 의견에 감히 이의를 제기하는 게 무례한 걸 수도 있겠지만 그분이 어떤 책을 보시고 제기하신 ‘의문’들을 보면 저 역시 의아스러워졌습니다. 도대체 이것들이 무슨 의문이라는 것일까. 아마튜어에 백면서생인 내가 봐도 이미 다 풀린 의문들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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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송영길 의원의 ‘의문’들에 대답해 보고자 합니다. 송영길 의원이 철지난 ‘남침유도설’이나 ‘미소대리전설’에 경도돼 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지요. 그래도 이 나라를 이끌어가시는 ‘초엘리트’ 아니시겠습니까. 초엘리트에 비하면 가재 붕어 개구리에 가까운 제 말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역시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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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의원은 아예 글 제목을 이렇게 달았습니다. “스탈린에 속은 김일성, 트루먼에 속은 이승만의 전례를 잊지 말자!” 일단 제목부터 틀렸습니다. 전쟁을 하자고 설친 건 스탈린보다는 김일성과 박헌영이었습니다. 1949년 3월 김일성과 박헌영이 스탈린을 찾아가서 전쟁할 수 있습니다를 부르짖는 걸 토닥이며 아직은 아니야~~~ 했던 게 스탈린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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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전에서 누가 이길지 아직 모르잖아. 미국이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고. 결정적으로 우리 아직 핵실험 안했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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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1950년 봄, 또 스탈린을 찾아가서 “통일! 할 수 있습네다” 종주먹질을 한 것도 김일성 박헌영이었어요. 핵무기를 이미 쥐고 중국도 넘어간 마당이라 스탈린은 허락을 하지요. 이 얘기는 흐루시초프 회고록부터 옐친이 건네 준 소련 비밀 문서에 이르기까지 이미 팩트로 확인된 얘깁니다. 근데 스탈린이 누굴 속여요? 트루먼에게 뭘 속았다는 건지는 차차 얘기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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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송영길 의원의 의문들을 하나 하나 풀어 봅시다.


“200대가 넘는 T-34 탱크를 비롯해 야포와 소총 등 소련의 지원으로 무장한 북의 남침 징후를 분명히 알고 있으면서도 왜 트루먼 행정부는 이승만 정부와 무초 대사의 거듭된 무기지원 요구를 거절했을까?”

미국은 북한의 남침보다는 이승만의 호전성에 더 우려를 하고 있었습니다. 38선 분쟁에서 공세를 취한 건 오히려 남쪽이었고 약간 우세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육탄 10용사가 괜히 나온 게 아니거든요. 그러다보니 미국은 남한에 전쟁에 대비한 무기 지원을 별로 하지 않습니다. 저 욕심 많은 늙은이 이승만이 “뭉치면 삽네다 흩어지면 죽습네다 마이 보이스(젊은 장군들을 그렇게 불렀죠) 올라가세요.” 하면 어쩝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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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신성모 국방장관은 1949년 10월, 북한군 T-34 전차에 대항할 수 있는 미제 M26 전차를 지원해달라고 미 군사고문단에 요청했다. 그러나 미군은 "한반도 지형은 전차 운용에 부적합하고, 소련이 북한에 공급한 전차는 그리 많지 않다"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오마이뉴스 2017년 7월 21일) 즉 미국인들은 한국은 죄 논바닥인데 거기서 무슨 탱크를 기동하며, 탱크 주면 쳐 올라갈 거지? 하고 의심하고 있었던 겁니다. 뭐 더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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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에치슨은 이승만 정부에 국방비 삭감을 요구했을까 ?

저는 리바이벌을 싫어합니다. 미국은 전쟁을 ‘유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때는 전쟁을 굳이 하기 싫어서, 이승만 같은 고집센 늙은이가 사고치는 게 보기 싫어서 한국의 무력을 키우는 데 동의하지 않은 겁니다.

'왜 트루먼은 미군철수도 모자라 에치슨라인에서 한반도를 배제하여 남침을 부추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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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전쟁 이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중요시된 지점이 아니었습니다. 2차 대전 끝나고 미국은 재래식 전력을 대폭 감축하는 와중에 병력 재배치를 위해 전 세계 각 지역의 전략적 거점 평가를 합니다. “한국은 대상 국가 16곳 중 13위였다. 한국이 방어선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다. 그렇다고 미국이 애치슨라인 밖 지역을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실제로 미국은 애치슨 연설 2주 후 한국에 대한 방위 원조를 명문화한 조약을 체결했다.” (조선일보 2019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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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치슨은 자신의 '선언' 때문에 죽을 때까지 두고 두고 까입니다. 남침의 여지를 준 실수였다는 거지요. 아니 여지를 주었던들 쳐들어오는 놈이 문제지 여지를 준 사람이 ’부추겼다‘니오. 뭐 이건 미니스커트 입었으니 성폭력한 넘에게 빌미를 주었다는 논리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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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국은 안보전략 NSC-68에 따라 6.25 전쟁 발발 전부터 인천상륙작전을 준비해놓고 남침을 막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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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전에 인천상륙작전을 미리 ’계획‘했다면 6.25가 그렇게 끝났을 리 없어요. 그런 군사적인 천재 겸 바보가 있었다면 완전히 이기든 지든 했겠죠. 무슨 말인가 하면 인천상륙작전은 성공했기에망정이지 자칫했으면 2차대전 당시 디에프 상륙작전의 대참극으로 끝날 수도 있는 초대형 도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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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 간만의 차가 10미터나 되는 서해안에서 상륙작전을 펼치다가 썰물을 만나면 상륙 부대는 고스란히 기관총 과녁이 돼 버리잖겠어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등장하는 오마하 해변은 그나마 해변이지만 인천은 뻘밭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군 수뇌부는 물론 맥아더 휘하 장군들이 거품 물고 반대했던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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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는 이랬지만요. “나는 적들이 인천 방어를 준비하지 못했다고 확신한다. 인천상륙의 모든 악조건은 놀라움의 요소가 되며, 적이 예상하지 못한 기습이야 말로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 주도권을 빼앗아야 한다. 그것이 유일한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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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말 같긴 한데 결국 이겁니다. “응 네가 불리하다는 이유 알아. 적들도 그래서 그렇게 생각 안할 거야. 그러니 하자.” 인천상륙작전은 허를 찌른 건 맞지만 결코 세심하게 준비되고 전쟁 전부터 예비되는 그런 작전은 아니었습니다. 만약 전쟁 전에 인천 상륙을 누군가 계획했다면 그건 천재보다는 또라이에 가까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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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탈린과 모택동은 인천상륙작전을 예측했면서도 참전을 늦추었을까?‘

소련이 미쳤습니까? 수천만이 죽은 독일과의 전쟁 끝난지 5년만에 초초초강대국 미국하고 붙게? 스탈린은 무기는 지원했지만 소련군 참전이나 개입은 악착같이 피했습니다. 오히려 그 대타로 나선 게 중국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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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1949년에 겨우 국공내전 끝낸 마당에 한국 전쟁에 개입하는 데에는 반대가 많았지만 그놈의 순망치한(脣亡齒寒) 논리가 이긴 거지요. 그래서 참전한 겁니다. 압록강변에 친미국가의 군대가 들이닥치는 건 싫었을 테니까.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요동까지 오는 걸 못견뎌했듯이. 송영길 의원이 봤다는 책의 저자는 전쟁 나고 미국이 바로 참전을 선언한 전쟁에서 소련과 중국이 ’참전을 늦춘‘게 미스테리라고 한답니까? 뭔..... 김일성 미라에 곰팡이 스는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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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탈린과 모택동은 김일성의 적화통일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방해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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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책에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뭘 방해해요. 1950년 8월 무렵만 해 미국은 한국을 포기하느냐 마느냐 고민하고 있었고 국군과 미군은 낙동강에서 절망적으로 싸우고 있었는데........ 진짜 위기는 1951년 1월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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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군 개입 이후 처참하게 두들겨 맞고 후퇴하던 UN군은 완전히 사기가 꺾여 있었습니다 “12월 22일, 미 합동참모본부는 중공군이 금강까지 진출하면 제주도로 약 200만의 한국인을 소개시켜 미니 정부를 수립하고 한반도서 떠나겠다고 결심”하고 있었어요. “바로 그때 중공군의 제3차 공세가 시작됐고 아군은 1951년 1월 4일 서울을 다시 내주고 1월 10일경 평택-삼척을 잇는 37도 선까지 후퇴했다......불과 50킬로미터만 더 밀리면 유엔군은 철군할 예정이었고 그것은 대한민국의 종말과도 같은 의미”(중앙일보 2018.1.23.)였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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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팽덕회와 김일성간의 논쟁이 벌어지죠. 김일성은 빨리 추격하자고 했고 팽덕회는 보급선이 길어지고 군대가 지치면 몇 달 전 낙동강 꼬라지가 또 벌어지니까 못하겠다고 하면서 거의 육탄전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팽덕회가 김일성한테 전쟁의 전자도 모르는 넘이라고 할 정도였다고 하니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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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방해일까요? 팽덕회가 심모원려를 가지고 모택동과 미국이 짜고 적화통일을 막은 건가요? 나 원 무슨 근거를 드는지 모르겠는데..... 이건 지금까지 나온 얘기들을 다 뒤엎는 음모론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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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트루먼은 이승만과 맥아더의 북진통일을 방해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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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 정신 나간 작가야. 그리고 의원님아. 그럼 맥아더 말대로 만주에 원폭 수십 개 때리고 북진을 했어야 맞다는 거야? 이미 양쪽 다 완전 승리는 어렵다는 걸 인식하고 있었다고. 중공군도 UN군을 부산 앞바다에 밀어넣을 힘이 안되고 UN군도 끝없이 몰려드는 중공군들을 압록강 저편으로 내몰 엄두를 못냈다니까. 그래서 휴전협상하면서 땅따먹기 하면서 수십만이 죽었던 거 아닌가..... 그런데 뭘 방해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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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탈린은 6.25 직후 열린 유엔안보리에 소련 대표 말리크를 불참시켜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고 유엔군 참전을 도왔을까?‘

이 떡밥은 80년대부터 계속 나온 얘긴데......당시 소련은 중공의 중국 대표권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1950년 1월부터 안보리 회의에 불참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소련제 탱크 몰고 남침한 북한의 주도로 일어난 전쟁에, 몇 달 동안 회의 참석 거부하던 소련이 허겁지겁 나타나 거부권을 행사하면 “그 전쟁 내가 시켰소” 하는 걸 드러내는 꼴이잖아요. 아니 언제적 떡밥을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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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탈린은 한반도 상공에 공군력을 지원하지 않았을까?'

아니 이보세요. 스탈린 그 인간 자기네 국민 죽이는 데에는 천재적이고 거리낌이 없었지만 전쟁에는 대단히 신중했던 인물입니다. 독일이 소련 공격한다는 그 숱한 정보 보고와 징후와 증언들을 다 무시하고 “그럴 리 없다.”고 하다가 뒤통수 맞은 게 바바로사 작전이잖아요 (독소전쟁) 하물며 당시 미국에 비하면 현격한 전력의 열세를 보이던 소련이 미쳤다고 낫과 망치 그려진 공군기 출동시켜서 한국 상공에서 미 공군과 맞장을 뜹니까? 이 질문은 “왜 소련은 3차대전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하는 질문과 똑같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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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금강 낙동강 등을 건너갈 부교 등의 장비 지원을 끝까지 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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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김일성한테 물어봅시다 네? 20만 대군 움직이면서 도하 장비 준비 안한 게 왜 소련의 공작이냐구요. 김일성이 바보지. 왜 이런 음모론을 제기해 보지 그래요? 왜 인민군은 서울을 점령하고 며칠 간 움직이지 않았을까? 그때 바로 추격했으면 대한민국은 끝장나는 건데.... 사실 그게 6.25 최대의 미스터리 중 하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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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북한은 서울 대전 김천 대구 부산으로 병력을 집중 투입해 전진시키지 않고 인민군 6사단을 광주 목포 여수 등으로 분산시켰을까……?‘

뭐 이건..... 한국군에게 물어보셔요. 인민군 입장에서야 한국군이 호남을 무인지경으로 두고 모든 역량을 낙동강 원진으로 몰아넣으리라고 생각했겠어요? 당연히 곡창지대인 호남을 장악해야지? 그래서 정예부대인 6사단을 밀어넣었던 거고. 그 부대는 그냥 사람없는 들을 가듯 날라룰루 호남을 장악하고 진주 쪽으로 진격해서 낙동강 전선에 참가하는 거고..... 아니 의문을 제기하는 건 좋은데 당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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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국회에 있는 왕년의 NL 선배들.... 진심으로 공부 좀 하셨으면 좋겠어요..... 백두산 물 한라산 물 섞어서 백두에서 한라 노래부르는 게 다가 아니라는 건 2017년에 학습했잖아요. 하물며 이런 식으로 역사를 ’편집‘해서 그 역사로부터 배우자고 외치면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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