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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늘의 빡침] 2018년 01월 3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시민 작가 출현

in #kr7 years ago

제가 이해 할 정도로 설명을 쉽게 잘 해주시어서 한가지 궁금한 것 여쭙고자 합니다.
불금쇼에서 설명하기를 비트코인은 한 블록에 2000건 밖에 처리를 못하고 블록은 10분마다 하나씩 만들어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하면 승인대기 시간이 길어져서 화폐로 사용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steemit도 같은 메카니즘을 같는 가상화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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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않아도 저 역시도 불금쑈를 들으면서 많이 아쉬워한 부분이 그 부분입니다. 불금쑈에 나와서 비트코인에 대해서 언급한 이진우 아나운서는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라는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경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진행자로서 그가 그의 영향력을 스스로 고려했다면 그의 이번 비트코인에 대한 언급이 확실하게 틀린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맞는 이야기만을 한 것도 아닌 그런 상황이라서 그런 비중있는 경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서는 해서는 안되는 수준의 이야기를 해 버린 것 같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뭐.. 어차피 불금쑈가 웃고 즐기는 프로그램이니 그려려니 하고 있습니다만 아무튼... 스팀잇은 그와 같은 비트코인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PoW가 아닌 DPoS라는 방식으로 채굴을 하여 블록체인을 운용합니다. 그래서 승인대기 시간이 아주 짧으며 설사 나중에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전부 스팀에 가입하여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기술적으로 샤딩을 하던지 증인의 숫자를 줄여서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이 승인 대기 시간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추신. 그리고 물론 비트코인도 세그윗이 이미 끝났으니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사이드 체인을 만들어서 그것으로 결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이 많이 나올 것이며 그러한 서비스 사업자를 통한다면 비트코인도 승인대기시간 같은 것은 잊어 버리셔도 좋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그 자체가 결재의 수단으로 사용하기에는 이미 그 선을 넘어버린 것 같습니다. 저는 비트코인을 그냥 자산의 가치를 보존해 주는 '사용하기 불편한 디지털 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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