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연재] 배트맨 더 텔테일 시리즈 -1-

띠용

에피소드 1부터 시작하자. 어둠의 영토. 고담시를 뜻하는듯하다.

요런 류의 게임에서 알고보면 사실상 거의 의미없는 선택의 중요성

밤 늦은 시각, 시청

왠 이상한 놈들이 대놓고 문을 따고 있다.

세상에. 뒤늦게 도착한 고든 서장님.

뭐 해보기도 전에 갑자기 폭발이 터진다.

이미 현장에 도착해있는 배트맨. 고든은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자기가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한다. 근데 그럼 왜 전화를 했지??

배트맨은 일단 건물 밖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냅다 날라오는 배트맨 형님.

뭐 막 하길래 특별한 장치를 한 줄 알았더니 그냥 쿨하게 창문 다 깨부수고 날라오신다.

갑자기 회상으로 돌입.. 맨날 싸우다보니 몸이 엉망이 된 배트맨을 걱정하시는 집사님. 사실 배트맨 맨날 하는 것 보면 당장 죽어도 할말이 없을 정도긴 하다.

뭔가 다 선택지가 비슷비슷해보여서 걍 1번 선택.

괴물이 되서 다 잡으면 되지 않을까?

회상하는 사이 나쁜 놈들은 대충 다 정리했다.

앞으로 가보니 캣우먼이 있다. 같은 팀인건지, 그와중에 몰래 와서 자기 몫 가져가려는 건지는 모르겠네.

갑자기 잠깐 누가 전기톱으로 설쳐서 처리하는 사이에 캣우먼은 도망가버린다. 바로 뒤쫓는 배트맨.

설상가상으로 경찰들까지 합세한다.

캣우먼은 아까 그 금고에서 요걸 가져왔다.

경찰들을 따돌리고 뒤따라온 배트맨

정의의 구현이 필요하다.

??

난데없이 팩폭을 때리는 캣우먼. 누군가는 이 도시를 지켜야 한다!

그럼. 악당이지.

대놓고 도발하는 캣우먼. 더이상 못참겠다.

진짜 몸이 근질근질한 모양이다.

바로 참교육 들어가는 배트맨 형님.

몇대 얻어터지더니 상대가 안된다는 걸 인지하고 냅다 튀는 캣우먼.

하지만 첨단장비로 무장한 배트맨에게서 도망칠 수는 없었다.

그러는 사이 경찰들이 도착한다.

오자마자 일단 총부터 쏘려고 하는 경찰들. 누가봐도 배트맨이 시청을 털었을 리는 없는데 왜 쏘려고 할까?

그 사이 배트맨은 방심한 틈을 타 캣우먼이 훔친 물건을 압수하는 데 성공한다.

탕!

배트맨 잡아 승진하고 싶은지 한명이 이 타이밍에 배트맨을 쏴버리고 만다. 무슨 못말리는 어린 아이 달래는 것 마냥 그르치는 서장님.

그사이 캣우먼은 또 튀고 배트맨은 간발의 차로 겨우 제압하지만 캣우먼이 떨어져 죽을 지경에 처하는데..

누가 연인 아니랄까봐 목숨을 다해 캣우먼을 구한다;

드디어 잡은 도둑년..

하지만 키스해주는 척을 하다말고 얼굴을 쫙 긁고 도망가버린다. 그냥 죽게 내버려뒀어야 하나..

어. 알고보니 이게 회상이 아니었다. 그게 회상이고 이 쪽이 현재였음. 뭔가 파티를 할 모양.

두둥.

대충 요정도 분량으로 간간히 틈날때마다 연재할 것 같네요.

중간중간 액션씬이 꽤 있는데 거의 다 생략하고 스토리 위주로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