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투자유치] 마이크로파이낸스 이야기

in #kr6 years ago

스티밋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주는 마이크로 파이낸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마이크로파이낸스는 빈곤층을 위한 소액금융의 총칭으로써, 특히 소액대출을 일컫습니다. 마이크로파이낸스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사례로 kiva와 lendable 같은 회사들을 이야기하곤 합니다.

특히 kiva와 같은 경우는 P2P 대출을 쉽게하는 비영리 플래트폼으로써 0% 이자율을 자랑하며 모든 대출금의 97%를 확보하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이루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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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를 보고 “결국 ‘투자자’의 기분만 좋게 하는 것 뿐이다”라는 식의 비판도 일고, 심지어 뉴욕타임즈의 퓰리처 상까지 수상한 니콜라스 크리스토프의 트윗 (“Just made a new microloan on www.kiva.org to a Nicaraguan woman. Great therapy: always makes me feel good”)이 퍼지자 마이크로파이낸스가 정말 일방적인 도움주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진정한 파트너십이란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도 일었습니다.

또한 kiva처럼 이자율이 없거나 낮지 않는 소액대출 회사들도 많은데요, 인도에서는 마이크로파이낸스가 ‘구명 밧줄'에서 ‘죽음의 밧줄'로 바뀌었다며, 대출금 원액에 100% 이상의 살인적인 이자율과 사채업과 비슷한 구도로 무력이 결부되는 일이 빈번하게 일자 마이크로파이낸스의 가치에 대해 재고를 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일고 있다고 합니다.

기회인줄만 알았던 마이크로파이낸스… 정말 이 역시도 회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것일까요?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출저:
https://operationgroundswell.com/east-africa/exploring-microfinance-east-africa/
https://www.microfinancegateway.org/library/research-insight-microfinance-revolution-east-africa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207213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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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 정말 놀라운 콘텐츠.
예 소액 금융은 가난한 사람들을위한 은행이며 상업 시장에서 빈약 한 기반을 마련해줍니다.
나는 소액 금융을 손으로 주문할 때 시간에 빌려주는 돈을 지불 할 여유가 없다면 문제를 일으키고 가난한 사람을 위해 금방 죽음을 초래한다.

소액대출 사업의 성공여부를 상환여부로만 판단하는 것은 여러가지 오류가 있지 않을까요?
만약 개인이 그것을 씨드머니로 사업을 하려고 했다면, 과연 그 사업은 자리를 잡았는지, 수익을 내고 있는지와 같은 좀 더 구체적인 임팩트가 식별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상환율이 높다는 것은 단체/기업 입장에서 소액대출 사업을 시작하려할 때 부담을 줄이는 요소이지, 실제 그것이 사람들의 삶을 돕고 있느냐, 돕고 있다면 어떻게 돕고 있느냐 하는 고민이 개발협력 현장에서 더 논의되어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목에 동아프리카 투자유치라고 했는데, 글 내용에서는 제목과의 연관성을 잘 못찾겠어요ㅠㅠ저는 실제 현장에서 소액대출이 어떤 펀드를 받고,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지급이 되고, 또 어떻게 상환이 되는지 뭐 그런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단순히 다른 사이트에 있는 정보가 공유된 것 같아 아쉽습니다. RUN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sunnyshiny 님, 답글 감사드립니다. 지적하신 바와 같이 때로는 unintended consequence 혹은 unexpected benefits로 소액대출의 결과가 파생되어 나타날 수 있는데요, NGO나 국가의 입장에서는 그런 지표의 사용이 매우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먼발치서 소액대출사업을 운영하는 기관들은 투자자 유치를 위해 수치화된 결과물을 보여주어야 하고, 때문에 상환율이라는 숫자를 그만큼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다져진 컨텐츠 전달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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