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파헤치기 #7: 우간다 언어>

in #kr6 years ago (edited)

스티밋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우간다의 신비로운 팩트들을 공유하고자 왔습니다ㅎㅎ 이번 포스트는 우간다의 언어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한국어, 우리에게는 국어라는 한가지 언어를 공통으로 사용하죠? 물론 호남지방, 영남지방 등으로 나뉘며 사투리가 있긴 하지만, 궁극적으로 한반도 어디에 있든, (심지어는 북한사람들이 이야기를 해도) 몇몇 단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알아들을 수 있죠.

하지만 우간다는 어떨까요? 우간다에는 무려 40여가지 언어가 오늘날까지 상용되는데요, 이 언어들은 크게 세 가지 분류로 나뉘어진답니다. 바로 반투 (Bantu), 닐로틱 (Nilotic), 그리고 중앙 수단 (Central Sudanic) 인데요, 아래 지도를 보면 남부, 북서부, 북동부 지방에 따라 어떻게 이 언어들이 나뉘어지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캄팔라 지방에서 쓰는 루간다를 진자 부근 난코마에서 쓰게되면…? 아무도 못 알아듣죠. 때문에 우리 런의 스태프 멤버들은 적게는 3-4가지, 많게는 수십가지 언어들을 구사한답니다!


(출저: 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5/57/Languages_of_Uganda.png)

그래도 날마다 가족과 마을에서 사용하는 지방 언어와는 다르게 우간다의 교육과정에서는 영어를 교육시키는데요, 다양한 언어와 공통어가 공존하는 나라, 우간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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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네요... 예전에 영국이나 프랑스같은 대국이 아프리카땅을 나눌때 부족끼리 나누던가 알면서 나눠줬어야 됬는데.. 그냥 편한대로 나누니 여러종교 여러부족이 섞이다 보니 그런거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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