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교육 #3] 아동 노동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스티밋 여러분. 우간다의 교육현황과 직업교육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우간다 교육 시리즈의 마지막 포스팅으로, 아동 노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7년의 초등학교 교육을 마친 아이들, 혹은 7년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둔 아이들의 경우 상당수는 일찍이부터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수도인 캄팔라와 같은 큰 도시의 경우에는 취업한 아동의 비율이 11% 정도에 불과하지만 도심에서 벗어나 농촌으로 가면 그 수는 약 3-4배 넘게 뜁니다. 어린 나이의 아이들은 크게 3가지 업종(산업 부문, 서비스 부문, 농업 부문) 에 종사하게 됩니다.

산업 부문의 경우, 주로 벽돌을 만들거나 석재를 채석하거나 광산에서 일하는 등 기본적인 육체노동을 하게 됩니다. 서비스업 부문도 크게 다르지 않으며, 문지기, 환경미화원, 고철상 등의 일을 하게 됩니다. 13세 이하의 어린 아이들은 산업이나 서비스업에 종사하기 어려워 거의 대부분 농업 계열에 취직하게 되는데, 담배 농장, 커피 농장, 사탕수수 농장 등에서 잡일을 하거나 가축 방목을 하게 됩니다.

banana carrier.jpg
(출처: http://factsanddetails.com/world/cat54/sub343/item1577.html)

우간다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국민의 기본권 중에 교육받을 권리가 분명히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잘 지켜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동 노동을 줄이고 아이들이 기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과 변화들이 있어야 할까요? 자유롭게 의견을 댓글에 공유해주세요.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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