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익숙함, 그 이면에 감춰진 것들

in #kr6 years ago

그동안 명절이면 남자or본가쪽 사람들은 앉아서 음식을 맛보고, 술을 마시고, 여자들은 주방에서 전을 부치고 밥을 짓고 갖가지 음식을 만들어 나르는 모습에 '익숙해져' 왔습니다. 아마도 유교를 사회이념으로 삼았던 조선시대의 풍습(이라 쓰고, 악습이라 읽는다)이 그대로 전해져온 거겠죠.

시대는 정말 변했습니다. 낡은 악습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녀의 역할(?)이라고는 표현하면 잘못하는거 같고, 잘하는 부분이 분명 다르긴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다름이 이런 곳에 나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우월한 부분이 저는 분명 존재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 서로 입니다! 서로!
저희 어머니도 여자 이시고, 제가 앞으로 같이 함께할 사람도 여자 이기에 이런 악습은 정말 사라져야 한다고, 저부터 생각합니다....그래서..저희집 주방은..제것이 되어버렸...지금도 야식..차리고..설거지하고...이건 역차별입니다!!ㅋㅋㅋㅋ

Sort:  

ㅋㅋㅋㅋㅋㅋ 명절내내 집안일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루돌프님 댓글 덕에 오늘 처음 웃어보네요 ㅋㅋㅋ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3
JST 0.027
BTC 58503.45
ETH 2594.59
USDT 1.00
SBD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