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전주 회상#1 내가 먹은 전주 비빔밥

안녕하세요. @rudolph 입니다!

오늘은, 지난 전주에서 먹은 전주 비빔밥에 대한 포스팅!!!

저는 이번 급작스러운 전주 방문에 가장 한가지 강력한 의사 표현을 한 것 이 있었으니, 그건... 전주비빔밥!!!! 무조건 먹어보자 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전주,익산을 몇 차례 방문은 하였는데, 그 때마다 전주비빔밥은 구경도 못하고 ㅠㅠ 다른 맛있는걸 많이 먹었지요.

혹시 전주랑 익산이랑 붙어 있는거 모르는 바보 지리에 약하신 분 안계시죠?

루돌프가 아는 이 지역 음식점 특징

• 어디를 가도 백반집 같은 다양한 반찬 가지 수
• 정말 이상적인 "간"
• 착한 가격

많은 선입견이 깨지는 하루 였는데...

저의 첫 전주에서 먹은 "전주비빔밥" 은 경기전에서 바로 보인!!!

종로회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성당길 98

경기전을 돌아다니면, 보이는 곳이에요.(외부)
사진에는 안보이는데, Since 1970 이라는 단어가 루돌프의 마음을 빼았았죠...

경기전 돌아다니는데, 진짜 배가 고팠어요, 식전 공복에 갈 곳 이 아니에요. 경기전 출입구가 몇 곳 있는데, 심지어 한 곳에서.

루돌프 : "저 선생님 정말 배가 고파서 그러는데, 밥 좀먹고 돌면 안되요?ㅠㅠ"
그 선생님 : "'재 입장' 하신다는 말씀인가요?, 재 입장은 안되는데..."
루돌프 : "부모님도 많이 배고파 하셔서요. 모처럼 가족여행인데"
그 xxx : " 안되요~~~"

어쨋든 들어간 종로회관은 상당히 넓은 곳이 였는데요.

이렇게 "간이 룸"도 있었답니다. 정말 정말! 넓었어요.

그리고, 좁지 않은 식탁!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는 식사하는 자리가 편한게 좋아요.

특히 루돌프의 형은 맛 < 공간 을 중요시 합니다.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 아니면, 맛있어도 안가는...

저희 형제가 정말 "외모"는 형제같지가 않은데, 이런 성향은 똑같아요 ㅋㅋㅋ다만
저희 형은 인성이 참 올바르다 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루돌프의 인성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문제가 많아요.
지금 저의 모습은 "자본주의가 만들어 낸 가짜입니다^ㅡ^"

반찬이 나옵니다. 어? 아! 내가 양조절 하는건가? 야채가 이렇게 주는 군..흠 기대되...

비빔밥...이...비빔밥이 나왔습니다.!

비빔밥

야채가 다 들어간!! 비빔밥이...

아 ...반찬은 샐러드 와 명절 동안 계속 먹은 저 당면이랑 야채랑 볶은거 저거구나...

ㄷ ㅐ 실 망!

한옥 마을 길에서 나온 모형은..이랬는데..
이거까지 바란거는 아닌데....

아! 또 여담인데요, 일본음식점 vs 한국음식점가장 큰 차이 중 하나가 ㅋㅋ
사진대로 와...사진과 다른 음식 ㅋㅋ 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우선 웃고 넘기는걸로. ㅋ

그래도, 비빔밥에 꼬기가 많은거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ㅋㅋ
아! 그릇이 뜨거웠어요! 그릇 만지면 안돼요!! 약간, 돌솥과 일반 비빔밥 사이의 느낌?

이저 정리를 해드릴게요.

• 큰 기대, 전주비빔밥에 대한 판타지가 있으면, 실망할 가능성이 있다.
• 1인 10,000원 가격에 장소,위치,음식 나쁘지 않았다
• 전주 사람이 아니니, 다음 번엔 다른 곳을 선택 할 것 같다.

전주에서 제가 거주한다면, 1만원에...음.. 나쁘지 않아요. 손님 오시면, 모시고 가는데 거부감은 없을 것 같아요. (우선 가게 인테리어,식탁 같은게 마음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