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하면서 느끼는 것들.
제가 주말에는 부업으로 자유지선주의랑 시장경제를 전파하고 다니는 렉처러지만, 평소에는 중, 고등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 선생님 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공부를 해온지라,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오래동안 볼 수 있는 기회였던 거 같습니다. 물론 제가 이 아이들을 내년까지 책임지고 가르쳐야 하겠지만요!
저는 괴짜 선생님 입니다. 매일마다 제가 존경하는 기업가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이렇게 살아라! 라고 말해주곤 합니다. 아. 지금 제 나이는 24살 입니다. 저도 아직 학생이지요. 아이들이랑 많아야 6살 차이밖에 안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좀 더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공부를 가르치려고 노력합니다. 아이들은 저보고 괴짜선생이라고 말합니다. 그럴만도 합니다. 때로는 영어 수업이 아니라, 진로에 대한 이야기로 두시간 수업을 다 채울때도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공부를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성적 향상을 위한 영어 공부가 아니라. 자신이 미친듯이 하고싶은 목표와 꿈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말도 안되는 것일지라도 말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화성을 탐사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누가 그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줬을까요. 전 아이들이 자신이 미친듯이 도전하고 싶은 꿈이 생겼으면 했습니다.
한 친구는 자신이 화장품을 분석하는게 미친듯이 좋다더군요. 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화장품을 분석하려면 알아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화학, 생물학, 심지어 영어까지도요.
그래서 그 친구는 화장품을 보다 더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 저에게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예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공부에 임하더군요.
공부라는 것은 이렇게 시작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단순히 '아 공부해야지'가 아니라. 나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어떠한 방법으로 공부를 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이 하는 공부와 해야만 하는 공부.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전 학생들의 꿈을 찾아줘서 모두가 해야만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부디 학생들 모두가 잘 따라줘야 할텐데요 ^^ 이상 제 일상글이었어요!
아이들이 정말 미치도록 하고 싶어하는 길을 응원해주고 이끌어 주는 선생님. 보기 좋습니다. 이런 분들이 많아져야 우리나라도 더욱 발전할텐데...
현실은 주입식 교육... 아무쪼록 훌륭한 교육방침에 감탄하며 보팅을 누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오늘 판다님께서 주신 그 응원으로 또 아이들을 가르치러 갑니다! 팔로우 할게요~^^
너무 보기 좋은 선생님이 아닐까 하네요
모든 선생님들이 이런 마음가짐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아닙니다. 제 티칭 스타일이 또 다른 학생들에겐 안먹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