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자의 Simple Recipe (또띠아 피자 편)

안녕하세요~ 상여자 로사리아 입니다 :)

에어컨 밖으로 나가는건

정말 상상할수 없는 날들이 계속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제는 김여사님과 단둘이 있게됐습니다.

날씨탓인지 피로도가 너무 심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모처럼의 휴일엔

정말 아무것도 하지않고 쉬기로 합니다.

뒹굴뒹굴 먹고 자고 먹고 자고를 반복 했습니다.

간만에 낮잠도 청하고 모처럼 편안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분명 그제 밤엔 그냥 쉬기만 하자며

밥도 대충먹자며 결론을 냈으나

가만히 있어도

어쩜 그렇게 배꼽시계는 정확하게 울리는지...

삼시세끼를 참 오지게도 잘 챙겨 먹은것 같습니다.

평소보다 훨씬 더 잘 먹었네요~

정말 인체는 신비한 것이 분명합니다.

더우니까 아무것도 해먹지 말자던 김여사님은

갑자기 피자가 드시고 싶다고 하시네요.

피자가 땡기지 않던 저는

피자말고 다른걸 시켜먹을 생각으로

간단하게 피자를 만들어드리기로 합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 ㅋㅋ 간단하게...

재료: 또띠아, 피자치즈, 치즈, 케찹, 꿀 or 올리고당

또띠아는 한번 사면 너무 여러장이라

냉동실에 2~3장씩 소분해서 보관을 합니다.

만들기 시작해볼까요~

하나. 또띠아를 전자렌지 사용가능한 접시에 올린후

이쁘게 케찹을 바른다. ㅋㅋㅋ

(사실 토마토소스나 스파게티 소스를 바르면 좋지만

전 없어서 그냥 케찹으로 ㅋㅋ)

둘. 그위에 피자치즈를 얇게 촘촘하게 뿌려줍니다.

셋. 헤니오빠가 광고하는 노란 체다치즈도 길게 잘라 올려줍니다.

(없으면 생략가능)

넷. 이젠 그대로 전자렌지로 가서 3~4분 가량 돌려주시면 됩니다. (오븐 사용 가능)

다섯. 먹기좋게 가위로 자른뒤 위에 꿀이나 올리고당을 살짝 뿌려주세요!~

아니면 찍먹하셔도 됩니다.

오예~ 쭉쭉 늘어나는 치즈~

오븐에 구우면 윗면이 노릇노릇 더 맛나보이지만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습니다.

위에 토핑을 더 하고 싶으시면

양파를 볶아서 갈색 빛이 날때까지 볶아서 올리시거나

햄이나 베이컨, 토마토 올리셔도 괜찮아요~

전 재료가 없어서 ㅎㅎ 요렇게만 했네요~~

피자 생각이 없었지만

워낙 또띠아가 작아서 4장 만들어 먹었네요 ㅋㅋㅋ

물론 피자 시켜먹는게 편하긴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수도 있고

맛도 있는 또띠아 피자도 만들어 드셔보시면

피맥 하실때도 아주 좋은 안주가 될거에요~~

만드는 족족 술안주네요~ ㅋㄷ

남은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