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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kr-life] 지하철 임산부석 앉으면 안된다?

in #kr7 years ago

지하철은 타지 않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이런 자리는 사진으로 처음 보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간 대에 따라서 다르게 하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세 아이를 키우기 때문에 임산부와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마음을 어느 정도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요. 보통 이런 분들이 밤 늦게 다니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낮에는 그런 분들이 눈치 보지 않고 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비워두고, 새벽이나 늦은 저녁 시간에는 그 자리도 부담없이 앉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 사회에서 아이를 낳아 키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지하철 임산부 지정석, 혹은 육아에 대한 정부 지원 정책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아침에도 청소년의 수가 최초로 900백만 아래로 떨어졌다며, 인구절벽을 경고하는 기사를 읽었는데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의 수는 10년 전의 전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기사도 얼마 전에 읽은 적이 있습니다.

임산부 지정석에 이용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 사회가 임신과 출산에 좀더 지지적인 스탠스를 취하면 좋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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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적극적으로 인지를 시켜 주면 좋을듯 합니다. 비록 지하철이 국가의 세금 으로 운영되지는 않지만 자전거 도로 과태료 처럼 벌금을 강제로 낸다고 하면 배려해야 한다는 인식이 더빨리 와 닿을 것 같더라구요. 검색해보다가 부산 지하철 임산부 석에는 인형을 놓아 두어도 뭉게고 않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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