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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귀촌 프로젝트] 우여곡절 끝에 집 계약을 하고 와서 좀 푹 쉬었습니다.
최근 전원주택 대세는 목조주택이더라고요.
철근콘크리트 주택보다는 훨씬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으니깐요.
관리만 잘 하면 100년 이상 살 수 있는 집이 바로 목조주택이라고 하더라고요.
귀농 귀촌 비용은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 아닐까 생각해요. 농가 주택을 사서 저렴하게 리모델링 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2억 안에서 해결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쭉~ 알아보니 평창에 있는 농가주택들(쓰러져 가는)은 대략 1억 5천만원 내로 살 수 있더라고요. 물론 땅도 포함되어 있고요. 그런데 그런 농가주택들은 나오자 마자 바로 순삭된다고 하네요. 저렴한 가격에 리모델링만 하면 되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거 같습니다. 반대로 욕심을 부리자면 한도 끝도 없겠죠?^^
저는 둘째 아이가 자폐아라는 것을 받아들인 후로 집에서 일할 수 있는 경제적 모델은 준비해왔습니다. 한 5년 쯤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은 모두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물론 일에 집중하기 위해 사무실을 얻어 사용하기도 했지만 이제 평창에 가면 온전히 집에서 일을 해야 할 것 같네요. 덤으로 농사도 지으려고 합니다. ^^ 소득이 부족하면 좀 아껴서 살아보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