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미친털의 진솔한 부동산 투자 썰!

in #kr6 years ago (edited)

미국에 유학 온 와이프를 외조하는 전업주부인 미친털입니다.

투자는 제가 평소에 얘기하는 주제가 아니라..어색하기도 하지만.

진솔하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나름 남들 한다고 하는 재테크는 한 번씩 해본 것 같습니다.

2008년쯤에는 친구 따라 중국펀드를 하다가 날려먹기도 하고,

그 뒤로는 친척 따라 주식을 한다고 날려먹기도 했습니다.

제가 투자하면 폭락하는지 진짜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부동산과 가상화폐 투자에서는 약간의 익절을 맛봤습니다.

물론 고래분들처럼 큰 금액은 아니고, 소액이지만요..^^:

오늘은 한 에피소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반응이 좋으면 2편을 쓸 수도 있겠죠.^^:


부동산과의 인연은 결혼과 동시에 생깁니다.

저는 2006년에 인천의 4500만원짜리 주공 아파트 전세로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해서 모은 돈 3000천만원과 와이프가 가져온 돈 500만원

어머님이 해주신 1000만원으로...

그때 매매가격은 정확히 5500만원이였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이 1000만원만 대출받아서 집을 사라고 말씀해주셨지만...

직장초임이고, 경험도 부족했기 때문에 1000만원의 대출이 부담스럽기만 했습니다.

그 뒤로 2년 후 정확히 전세가 1000만원 올라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야 했습니다.

매매가는 거의 3000만원이 올랐습니다.

아 그때 집을 살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밀려왔지만

이미 버스는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 뒤로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개인적으로 공부하면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다시 현재로 와서.

올해에도 한국 집값이 엄청 올랐다고 하더군요!

저는 다행히 한국 집을 전세를 주고 왔습니다.

신혼 때의 경험도 있고,

앞으로 수도권과 서울의 집값은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세를 주고 오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친구가 살고 있는 LA에 놀러갔었습니다.

미국 집값도 엄청 올랐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약 20만불 주고 샀던 집이 지금은 100만불 정도 한다고 합니다.

물론 아파트는 아니고 단독 하우스입니다.

(저희처럼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미국은 대부분의 집들이 하우스 개념입니다.

살기 좋고 대도시 주변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뉴욕의 어마어마한 집 값은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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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라스베가스지만..^^:>>자유의 여신상땜시.넣었습니다.

우리나라나 미국 대도시나 집값이 꾸준히 오르는 것은 비슷한가 봅니다.


다시 투자얘기로 돌아와서..

저는 한국아파트 전세금으로 미국 유학생활을 하고,

나머지 돈으로 마곡나루역 근처 오피스텔에 투자도 했습니다.

1억 4500만원 짜리 원룸오피스텔을 전세 끼고 매매하였습니다.

반대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어머니, 제가 알고 지내는 부동산 사장님들...

마곡 오피스텔은 포화상태니 절대로 사지 말라고

말리는 부동산 사장님도 계셨지만...

원룸이지만

LG를 비롯한 대기업과 9호선 급행, 공항철도, 서울식물원 등이 들어오면

분명히 오를꺼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또한 판교 테크노밸리(비슷한 대기업이 몰려있는)의

원룸 소형오피스텔 가격이 2억 2500만원정도 하는 것을 알기에..

최소한 2억까지는 갈꺼 같았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정확한 시세는 모르지만 아마 마곡의 아파트값이 올랐다면

오피스텔 가격도 올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평범한 30대 가장의 작은 부동산 투자 썰 이었습니다.

질문과 보팅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추신) 전세금을 미국 유학 와서 다 써서 한국가면 부모님집에 들어가야 할 거 같습니다.

또 열심히 직장에 충성하고, 성실히 일 해야겠죠@@:

부동산 불패가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서민들이 월급모아서 아파트 한 채 마련하기가 수월한 날이 얼릉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로 힘차게 보내십시오.!

미친털 올림.

스팀잇은 나눔과 소통입니다.

2편은 반응이 좋으면 용기내서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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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매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부동산은 언제나 불패신화라고 들었어요!!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느는데 땅은 한정되어있으니까 당연한 걸까요?? 비트코인도 마찬가지겠죠? 미친털님 재테크 성공하시길 빌면서
약소하나마 보팅 팔로우하고 가요~

아..저도 맞팔바로 들어갑니다!~!
저도 가상화폐랑 부동산만 하려고 해요..
주식은 근처에도 안가려고합니다!!ㅜㅜ;
트론가지고 있는데..트론 가즈아~~!^^
종종 놀러 가겠습니다.

답은 부동산인가요 ㅎㅎ

코인과 부동산 봅니다^^

전 위험부담이 적고 적다는 els만 해도 하루종일 신경쓰여서 큰일인데 미친털님은 투자의 끝판왕 부동산 투자를 하셨네요 :)
2편 꼭 연재해주시구! 앞으로도 재밌는글 많이 써주세요!

아..2편까직은..
이 글의 반응을 보고 하려구요..
제가 주로 다루는 주제가 아니라 제 경험을 그냥 쓰는 정도입니다.
최소 10분 댓글이 달리면 2편가려고 합니다.ㅋㅋ

부동산은 존버 하면 진짜 무조건 승리했습니다^^

신혼때 기회를 놓친거를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두고 두고 기억이 나요..ㅜㅜ

저도 이번에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팔지 않고 전세로 빼서 존버하려고 합니다..

존버하고 올라야 할텐데요... ^^
너무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옙 반응이 좋으면 2탄들어갑니다ㅋ

미국에 계셨군요.... 미쿡땅을 전부 사버리세용..ㅎㅎ

미국땅은 너무 커서 저혼자는 무리일듯합니다ㅋ
댓글 감사드려요^^

반갑습니다 글 잘읽었어요~
팔로우 하고 갑니다~^^
시간나시면 맞팔 부탁 드릴께요!

예..저도 맞팔했습니다^^
종종 놀러 가겠습니다.
댓글 감사해요!

부동산 투자라니!! 대단하십니다^^

ㅋ 소액입니다!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부동산 투자하시는 분들 시드머니도 부럽고 그 용기도 부러워요! 전 간이 작아서 돈을 못버나봐요 ㅠㅠ

직장생활15년입니다^^;
그전에 종자돈 모아야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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