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한국, 그리고 정해진 미래..

오늘 소개할 책은 조영태 교수가 쓴 '정해진 미래' 라는 책입니다.

사실 저는 책보다는 조영태 교수의 강의를 먼저 들었습니다.
운 좋게도 작년 직접 강연을 오셨길래 얼른 청강했지요.^^

책과 강연의 핵심은 지금 한국의 인구 변화가 초래할
사회, 문화, 경제, 제도 등의 변화인데요.

지금 한창 은퇴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계층과
그 에코세대(자식), 그리고 2000년 전,후의 저출산 세대가
한국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이고
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인구구조, 인구변화, 인구정책에 관한한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입니다.
현 서울대 교수로서 베트남 정부에서
인구 정책에 대한 자문도 맡고 있지요.

이제 과거와 같은 고성장, 안정적인 일자리,
부동산 가격상승 등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다운사이징에 맞는 체질을 만드는게 필요한 때이지요.

여유로운 주말.. 텔레비전만 보기보다
이런 유익한 책들을 보며 다가오는 미래 변화에
미리 대응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인구변화는 미래를 예측하는
아주 유용한 도구입니다.

이미 정해져 있는 미래이니까요.

프롤로그 : 불투명한 미래에서 정해진 미래를 보는 법

1장. 현재가 아닌 미래를 기준으로 삼아라

인구를 통해 보라
인구, 늘어야 하나, 줄어야 하나
인구정책 모범국의 아이러니 : ‘그래서 잘살게 되었나?’
4인 가족은 없다
소형 아파트는 과연 돈이 될까?

2장. 저출산 시대, 모든 것이 공급과잉

30년 만에 아동인구 절반으로
초등교사 1만 명 해고시대?
좋아지는 건 대입경쟁률뿐?
유망직업은 언제까지 유망직업일까?
입시교육 이외의 교육을 생각하자
월급의 3분의 1을 학원비로 쓸 필요가 없다
그나저나, 군대는 누가 채우지?

3장. 저출산+고령화, 전쟁 같은 밥그릇 싸움

인구가 줄어들면 취업은 쉬워질까?
저출산이 취업의 기회가 되지 못하는 이유
10년 후에도 직장에 다닐 수 있을까?
본격적 빈익빈부익부는 은퇴 후부터
개인이든 국가든, 수입은 줄고 지출은 늘고
100세 노인은 장수마을에 살지 않는다
‘58년 개띠’와 ‘70년 개띠’ 싸움에 등 터지는 청년들
니트, 프리타 외의 대안이 필요하다

4장. 저출산+고령화+저성장, 대안은 해외에?

어떤 인구가 발전에 유리한가
10년 후에도 우리 제품이 잘 팔릴까?
세대의 크기는 곧 경제의 크기다
조선족을 더 들이자고?
해외투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5장. 작고 안정적인 한국을 준비하자

일본과 같은 연착륙은 가능한가?
여성들이 아이를 더 낳게 하려면
인구대책, ‘복지’가 아닌 ‘투자’여야 한다
양적 팽창이 아닌 질적 성장을 준비하자
작아지는 사회에 맞는 체질을 만들자

에필로그
정해진 미래에서 ‘나만의 미래’를 정해가는 법

ISBN : 9791187289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