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카오스와 청소기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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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쉬는날 딸아이 등원시키고 세시간 반만에 앉아서 한숨 돌리며 컴터 켯습니다.
깨워서 밥 챙겨주고 준비시키고 다 하겠는데 아직도 머리 묶어주는일은 영 늘지를 않네요.ㅠㅠ 착 단정하게 묶어주고 싶은데 항상 두세번씩 다시 묶어도 맘에 들지 않으니 참 어려운 일중에 하나입니다.

세시간 반만에 앉을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난장판의 현장을 바로잡느라 아주 쇼를 했습니다.

혼돈의 카오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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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고 정리하고 청소기 돌리고... 끝도 없네요... 이걸 매일같이 하시는 어머니들과 집안일을 깔끔하게 해내시는 모든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장가 가기전 어머니가 모든것을 다해주시던 시절이 정말 편하고 행복한 시절이었음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ㅎㅎ

미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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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공주님 돌아오시면 도로아미타불이 되겠지만 그래도 깨끗한게 보기도 좋고 기분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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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먹은 김에 청소기를 돌렸는데 다이슨을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 V10 나왔던데 훨씬 강력해졌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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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흘린거나 눈에 보이는 머리카락들 손쉽게 처리하는 용도로는 편리함을 느끼나 역시 메인 청소는 유선이 짱인듯 합니다. 거의 십년된 제품인데 아직도 쌩쌩하게 돌아가는게 청소 후 거실 마루 밟는 느낌부터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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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아이방 꾸며준다는 핑계로 휴가썼는데 오전 청소에 넉다운 입니다. ㅋㅋ 깔끔하게 포기하고 이제 뒹굴뒹굴하며 스티밋하며 쉴랍니다!!
기분 좋은 오후와 불금 되세요~~ (시간은 왜이렇게 빠른지 자유시간이 두시간 남짓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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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리네요^^

예, 이 비가 내리고 나면 한층더 여름에 다가갈듯 합니다.ㅎㅎ

다이슨 부럽습니다. 와이프한테 떡상하면 LG A9과 의류건조기를 약속했는데 어서 빨리 그날이 오길 기다립니다.
근데 거실에 쇼파가 안보이는데 그래서 그런지 꽤나 넓어 보이네요.

다 사진빨입니다~~ ^^ 최근에 상품권 차곡차곡 모아둔것으로 건조기 구매했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요즘 장 상황을 보니 약속한 날은 빠르게 올것으로 예상됩니다~ 떡상 가즈아!!!

ㅋㅋㅋㅋㅋㅋ 공주공주한 느낌이 너무나 잘 납니다.
청소기는 역시 유선청소기!!! 저도 항상 느낍니닿

요새는 치마만 입겠다고 아침마다 전쟁중입니다~ ㅠㅠ고집이... 누굴 닮은건지.ㅎㅎ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지요 ^.^
너무나 귀여울것 같네요 ㅋ

아니라고 부정해보지만... 집사람 닮았? 다고 우겨봅니다..ㅠㅠ

청소전 왼쪽 텐트?? 어디갔어요?
너무 깨끗해졌네요.

예, 딸램한테 이제 더워지니 치울께 하고 허락을 미리 맡아놨었죠.. 그냥 치우면 난리납니다~ ㅎㅎ

피아노 이쁘네요.ㅎㅎ 청소후 사진보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ㅋㅋ

그쵸? 저도 해놓고 묵은 체증이 싸악~~ ㅎㅎ 피아노 좀 쳐야 하는데 실력이 썩고 있습니다. 이제 슬 딸램 가르쳐야 하는데 계속 맘만 묵고 있네요...^^

청소전과 후의 모습이 정말 그야말로 서프라이즈~하네요.ㅋ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ㅎㅎ
청소기는 정말 유용하죠. 저도 청소기를 넘나 사랑한다는..
불금 되세요! 라이드팀님!^^

살림이란게 정말 만만한게 아니더군요... ㅠㅠ 솔직히 회사에서 일하는게 편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청소의 달인이시네요.ㅎㅎ
기계도 잘 만지셔...청소도 잘 하셔... 귀여운 딸님 머리도 묶어주셔....
만능이십니다. ㅎㅎ

머리묶기가ㅠ진짜 스트레스입니다. 현재 제일 어려운 숙제네요.. 제가 애 보내는 날이면 아주 고생입니다. 언젠가 잘하는 날이 오려나 모르겠네요.. ㅎㅎ

Before 앤드 After 가 너무 차이나는데요? ㅎㅎ 조명과 채광차이인가요?ㅋㅋ
청소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없는게 최고인것 같아요~ㅎㅎ 싹다 갖다 버릴수도 없고... 딸램한테 정리를 가르치는게 빠를것 같습니다^^

청소 하는거 좋아하는데, 어질러지면 화가나서
하기가 싫어지더라고요; 이게 무슨말이지;;
아무튼 잘하시네요. ㅎㅎ
선팔, 보팅하고 갑니다.
자주 소통하면서 지내요!!

솔직히 전 청소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성격상 해야해서 하는거지요... ㅠㅠ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 드립니다.

헐... 다 버렸나? 싶을 정도로 말끔해졌네요.

어떨땐 진짜 다 버리고 싶습니다. 요즘 미니멀하게 사시는 분들 처럼요.
저는 다 짊어지고 쌓아놓고 사는 스퇄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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