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 Economy Studygroup 11주차 정리

in #kr6 years ago

Token Economy Studygroup 11주차 정리입니다.
이번 주제는 Augur와 Token Economy Framework입니다.

1 ) Augur _ 김남현님

Augur 백서가 2018년 2월에 리뉴얼 됨. ‘우리 이더리움 코드 짤 줄 알아’ 에서 ‘토큰 이코노미 설계해봤어’로 전환.
토큰이코노미 설계에 있어서 강조 포인트가 있음. 인센티브 구조 설계의 경우 비트코인은 신뢰구조. 이더리움은 자율적 조직 운영 가능. 스팀은 멀티 토큰 구조 및 교환 비율. 각 토큰들의 통화정책들. Augur는 상벌을 통해 행동을 유도하는 것에 초점
Augur는 비전은 멋있다. 대중의 지혜가 전문가 지식보다 낫다. 기존 예측 시장은 한계. 주제도 뻔함. Augur는 다양한 주제, 시장. 탈중앙화된 오라클 도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사여구로 멋있게 포장했지만 실제로는 스포츠복권시장 및 선물시장이 타겟. 베팅시장을 노리면서 탈중앙화조직으로 어떻게 운영되고 이 구조를 설계 하는 중. 실제 사이트 가보면 스포츠부터 정치, 날씨 등에 대해 묻고 사고팔고 여타 베팅사이트처럼 다룰 수 있음. 베팅 시장이나 선물 시장을 생각하는데 대놓고 쓸 수 없으니 돌려서 말함.
베팅 시장이 굉장히 큰 시장. 전세계로 보면 1000조. 암호화폐명은 REP. Reputation에서 따옴. 어드바이저가 Vitalik Buterin. Vitalik 왈 “Uber for knowledge”. ICO 이후 한달도 안되어서 상장. 바로 20배 가까이 뜀. 지금은 4000억 가까운 마켓캡. ICO기준 RO 8000%. 그러나 옛날 토큰 답게 모델이 단순하다.

전통적 예측 시장 및 베팅 시장 모델. 얘네가 파괴하겠다는 시장임. 시장개설자인 Book Maker. 예측 시장을 형성하려는 사람이 만들고 결과를 수집, 확정. 마지막으로 상품을 배분. 중앙에 있는 책임자가 함. 그래서 수많은 북메이커들이 있고 운영수수료가 최소 5%에서 10%. 우리 나라는 국가 공인. 우리 나라는 중앙의 주체가 16%는 그냥 먹는데 실제로는 30% 가까이 먹음. 중앙에서 가져가고 매우 독점적인 시장. 이런 것들을 탈중앙화를 통해 바꾼다면 가치가 있음.
전통 시장에서의 한계점을 살펴보면 예측 시장 운영 주체에 대한 신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그리고 변두리에 있는 시장은 다루기 어려움. 또한 시장 개설하고 돈을 줄 수 없는 상황이 되면 도망가는 상황도 있고 만약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국가가 보증한다고 하면 수수료가 높아짐. 세금을 고려해야하기 때문. 투명성 측면에서 보면 운영을 어떻게 하는 지에 대해서 파악하기 어려움. 중앙화 되어 있는 산업이기에 국가별로 베팅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어서 글로벌 경계가 존재. 시장도 스포츠 위주로 됨. 정치는 민감해서 개설하기 어려움. 즉 검열 저항성이 약함. 그래서 기존의 중앙화된 시장 개설자가 운영한 것을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탈중앙화.

Augur의 토큰 이코노미를 살펴보자면 우선 REP 예치자가 결과 보고도 하고 의의를 제기도 함. 시장 참여하는 사람들은 토큰이 없더라도 이더리움 등을 통해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음. 시장 개설이나 보고 등은 REP를 예치를 하고 채권을 만들거나 저장소에 넣어서 조건이 달성되면 주거나 빼거나 작동시킴. 스마트 컨트랙트로 복잡하게 작동시킴. 그런데 이러한 복잡한 구조 때문에 오히려 오라클 이슈를 해결할 수 있음.
REP라는 토큰은 기본적으로 거래소의 교환 수단. Augur 생태계에서는 예측 시장 개설, 결과보고 참여, 결과이의제기, 포크시 참여 권리 등에서 필요함. 여러가지 행동을 할 수 있는데 토큰을 예치하고 올바른 행동을 하면 환급을 받음. 여기에 수수료같은 것이나 셋업된 보상을 받아가는 형태. 만약 요구되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예치된 것을 뺏김. 즉 ‘어떤 행동을 할 때 자기가 갖고 있는 토큰을 내고 특정 행동을 통하여 더 받거나 잃게 해서 시스템이 원하는 행동을 하게 만들 것이다’라는 것. 다만 베팅에 참여할 때는 꼭 REP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프로젝트 초기에는 비트코인으로 상품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함. 다른 화폐들도 투자를 할 수 있게 하겠다는 컨셉. REP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시장을 만들 때 사용. 얘네들이 생각하는 가장 큰 이슈는 오라클 이슈. 보고를 정확하게 하면 보상을 받게 만드는 것에 집중.
시장개설자는 개설수수료를 받음. 개설자에게는 어떤 혜택? 수수료를 가져감. 그러나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밸런스가 깨지는 부분이 있음. REP는 라이선스를 위한 토큰. 상품 구매나 베팅하는 사람들에게는 REP가 필요 없음. REP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늘릴 만한 포인트가 없다는 뜻. 사용자가 많아져서 개설자가 늘어나야 REP 수요가 늘어날 것.

Augur는 기본적으로 결과 리포팅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를 어떻게 검증할 것이냐. 이게 여기 핵심. 시장 개설하는 사람은 3가지 정도 작업을 해야 함. 우선 결과 판단 어떻게 할 것인지 명확한 기준 셋업이 필요. 지정보고자를 만들어서 지정보고자가 빨리 보고하면 자기한테 수익이 돌아오게 됨. 이는 문제만 던져 놓고 답을 안하는 상황을 막기 위함. 채권은 시장 유효 채권과 보고 미이행 채권이 존재. 시장 자체가 이상하면 무효시켜서 REP 날라가게 함. 그리고 지정보고자 3일내 보고시 환급할 수 있는 채권이 보고 미이행 채권. 만약 보고 안하면 공개보고자에게 넘어감. 이더리움 기반이므로 가스가 들 것으로 보이니 보고할 때는 가스까지 같이 만들어서 최초 공개 보고자에게 지급하는 형태로 만듬.
어찌해서 시장이 만들어지면 시장 참여자가 베팅을 함. 베팅은 미국식 방식. 100달러를 만들려면 얼마를 내야해. 이걸 따라해서 1이더를 만들려면 이더를 얼마를 내야해. 그래서 가격을 보면 대충 확률을 알 수 있음.

실제 사건이 발생하고 나면 보고를 빡세게 하는 중. 지정보고자가 3일이내 보고를 하지 않으면 공개보고자로 넘어감. 또한 함부로 이의제기 할 수 없게 만들어 놓음. 합의가 계속해서 안되서 갖고 있는 REP의 2.5%를 넘으면 자동으로 포크. 최장 60일동안 모든 거래가 중단. 모두가 손해보는 상황을 만든 것. 그래서 포크라는 극단적 계약을 넣어서 누가 장난칠 수 없게 설계. 이의제기할 때에도 REP를 걸어야함. 7일이라는 기간을 두어서 이의제기가 없으면 넘어가게 했음. 그리고 이의제기한 사람 의견이 반영되면 이 사람에게 보상도 줌. 담보를 걸고 행동을 시키기 때문에 가능한 구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한 거래자들에게는 수수료를 제외한 상금을 지급하게 되어 있음. 보고 수수료는 초기에는 반반으로 했다가 지금은 독립적으로. 기본 1%. 왔다 갔다 할 수 있음. 보고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모두 지급. 다만 이의제기한 사람들에게는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 그리고 시장 성립 자체가 무효 시 거래자들에게 동일한 양의 이더 배분. 분쟁에서 성공한 이의제기자에게 분쟁 채권에 예치한 REP의 투자수익률 50% 보상. 잘못된 결과를 제공한 보고자는 분쟁 채권에 예치된 REP 몰수.

그럼에도 우려하고 있는 이슈가 존재. 보고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베팅시장이 아니라 보고시스템 시장이 되어버림. 이에 대한 대답은 나이브함. 자기네들이 더 저렴하게 하면 된다는 것. 그리고 베팅 금액의 변동성. 모순되거나 악의적 단서. 시장 무효처리 보상 프로그램이 필요. 그리고 오라클 무결성을 내세울 수 있는 이유가 포크 가능성 때문임.

생태계 참여자에게 요구 행동을 정해놓고 이거에 따라서 토큰을 예치하게 하고 메리트를 주고 패널티를 주고. 메리트와 패널티를 명확하게 해놓음.

현실에서 시장 구성원의 참여 니즈. 베터 입장에서는 좋은데 개설자에게 좋을까? 장단점이 존재. 베터는 사실 딱히 손해 볼 게 없음. 다만 시장개설자에게 충분한 인센티브가 존재하는지 의문.

토큰이코노미측면에서 여러 장치들을 넣고 고민도 많이 했음. 토큰가치상승 노력도 많이 함.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수단과 목표의 주객전도. 결과 입력이 중요한 게 아닌데 너무 탈중앙화에 꽂혀있는 거 아닌가. Gnosis는 이런걸 좀 수정함. 비즈니스측면에서는 이상한 측면. 사용성에서도 일반인들이 이해하는데 어려울 거 같음. 그리고 상벌 밸런스가 이상함. 게임개설자에게 돌아가는 인센티브가 별로 없고 결과 보고에만 너무 포커싱 되어있음. 다만 오라클을 잘 구현하는 설계들을 열심히 해놓음.

2 ) Token Economy Framework _ 이희우님

코인 여섯 개 종류를 선정. 각 코인 종류별로 리더를 정하고 각 영역 토큰 설계를 어떻게 할지 보고서 형태로 작성하는 프로젝트 착수.

거버넌스 레이어, 토큰 레이어, 테크놀로지 레이어. 이 중에서 우리가 다룰 수 있는 것은 거버넌스 레이어와 토큰 레이어.

그렇다면 어떤 코인으로 할까. 첫 번째가 컨텐츠 영역. SMT를 참고하면 될 듯. 그 다음이 게임. 아이템 거래용, 크립토 키티같은 수집형 등 두 가지 영역. 세 번째가 커머스. 커머스에 쓸 코인. 커머스에 특화된 코인. 그 다음이 페이먼트. 커머스랑 페이먼트는 약간 스테이블이랑 연결. 그 다음이 부동산. 리얼 에스테이트 코인. 부동산은 브로커 시장. 혁신하려는 시도가 많이 나타나는 중. 마지막으로 스테이블 코인.

꼭 들어가야 할 내용들이 존재. 발행 배경이 들어가야 한다. 그 다음이 자체 코인으로 갈 것인지 이더리움으로 갈 것인지 SMT로 갈 것인지 플랫폼을 말해야 하고 코인의 종류를 말해야 하고. 코인 종류 별 성격 및 기능. 코인에 따른 배당 및 의결권, vesting period 등등. 코인 발행 정책. 20년 수명. 기타 등등. 코인 지급 구조. 코인 가치 유지 방안. 거버넌스 등. 이것들을 다 쓰면 백서 하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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