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방식으로 암호화폐 투자하기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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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바이입니다 저번에 한번 워렌버핏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제가 이 양반에 대해 신경을 쓰면서
관련책을 수집하고 막 읽은 때가 제가 23살이후부터였던거 같네요
그때는 아쉽게도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에 대해 모를 때였죠
(사토시는 만들려고 생각중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당시 부동산은 뭔가 어렵고 주식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타고난 흙수저입장에서는 워렌 버핏 관련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부자가 된거같았거든요 실제로 본인이 쓴 책은 없습니다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 쓴 내용과 버크셔 헤서웨이 주주총회에서
버핏이 한말, 그리고 따로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 라는 글에서
추론한 내용이죠 (실제로 점심식사를 해서 물어볼 수는 있겠지만
돈이 꽤 많이 드니 그 돈으로 차라리 스파업을 ...!!)

제가 워렌 버핏 관련 책을 읽으면서 버핏이 이야기하는 투자원칙에
대해 소개하고 그걸 암호화폐와 스팀잇에 연관지어보려 합니다
엥? 워렌버핏은 비트코인 망한다고 그랬는데 왜 버핏의 원칙을 적용하냐구요?
저는 버핏이 암호화폐나 IT기술에 잘몰라서 투자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지금 20~30대였다면 유명한 암호화폐 투자자 중 하나였을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저평가된 주식을 매입한다 (저평가된 암호화폐를 보유한다)

버핏이 초기에 매입해서 이득을 본 방식은 저평가된 주식을 구입하는 것이였습니다
이 저평가라는 게 굉장히 주관적이였지만 버핏이 투자한 초창기만해도
주당 순이익(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눔)과 몇가지 기준으로 구분을 했다고 합니다
암호화페는 화폐당 순이익이라는 공식을 만들수는 없네요
특히 비트코인은 그냥 화폐로만 기능하고 이더리움 기반 Dapp중 수익을 내고 있는
사업모델은 찾기 힘들죠
스팀잇으로 들어가보자면.. 아 스팀잇은 방법이 있네요 최근 다른 분이 포스팅하셨던
ROSP (스파당 리턴되는 수익)을 기준으로 해볼까요
과도하지 않은 셀프보팅(하루 2포스팅당 셀봇)만 하더라도 은행이율은 충분히
넘는다는 건 잘 아실테고.. 지금 시세로는 글보상+큐레이팅 보상 으로 얻는 이득이
사람마다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꽤 괜찮은 수준인건 다 아실겁니다
스팀잇은 충분히 저평가되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시총 1조도 안되니까요

2.계란을 한바구니에 담는다

이건 또 무슨 개소리냐 하실겁니다 버핏은 분산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한번에 포트폴리오에 올리는 주식 수는 굉장히 적거나 어느정도 숫자가 된다면
그가 그걸 모두 관리하거나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해왔습니다
(이 관리하거나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버핏은 굉장히 높은 수준
입니다?)
한가지 비유를 한적이 있는데요 놀이공원에 가면 빅5 같이 놀이기구를 5개정도
정해서 탈수 있는 이용권이 있죠? 그게 팔찌로 차는걸로 생각해보자구요
그럼 한번 탈때 마다 펀칭을 하잖아요 버핏은 그렇게 평생 투자할 수 있는 주식이
펀칭되는 느낌으로 투자하라고 합니다
평생을 주식판에 있다면 기껏 4~5개 주식만 건드리라는 이야기죠
암호화폐에 적용한다면, 그 많은 암호화폐 중에 , 투자를 몇가지만 할 수 있다고
정해야 된다는 겁니다. (한두가지만 해도 상관없습니다 고심끝에 한가지를 정해서
하는것이 생각없이 여러가지를 투자하는 것보다 낫다는거죠)

3.이해할 수 있는 것에 투자하기

한 바구니에 모든 계란을 담는건 그만큼 그 바구니를 잘 이해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버핏은 자신의 친구 (버크셔헤서웨이 부회장)과 끊임없는 사고 대화를
통해 채를 거르듯 기준을 세워 투자할 회사를 정한다고 합니다
그 기준에 합당한 회사는 늘 소수겠죠
그리고 그 회사가 하는 사업을 이해할 수 없다면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버핏이 코카콜라에는 투자를 해도 구글과 아마존에 투자를 하지 않은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그는 구글과 아마존을 이해할 수 없었죠
(하지만 신기술이외에 자신의 시대에서 발전된 산업 중 투자할 부분은
언제나 명확하게 이해한거같습니다 그가 보험업으로 남는 유동자금을
투자하여 버크셔헤서웨이를 키운 건 유명하죠)

자 암호화폐에 다시 이야기해보죠.. 여러분은 특정 암호화폐에 대해
완전한 이해를 하실 수 있나요?! 물론 개발자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ICO 는 언제나 넘쳐나고 개발된 코인 백서도 읽어도 이해가 안되는 게
너무 많습니다
스팀잇의 가장 좋은 점은 이미 서비스를 하고 있는 암호화폐이기 때문에
스팀잇 생활(?)을 하게 되면 시간이 갈수록 이해도가 높아진다는 거죠

또한 주식과 다르게 암호화폐는 불가피하게(?) 블록체인 위에 모든 걸
드러내야 합니다. 회사는 경영진이 무슨 작당을 하는지 주주가 알기 어렵지만
암호화폐는 그보다는 조금 더 낫습니다 (물론 네드가 일할 의지가 있는지는
늘 의심스럽지만 SMT개발진척도 정도는 알아낼수 있죠 왜 이렇게 늦게
진행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제가 여러번 버핏과 관련된 책을 읽으며 내린 결론을 암호화폐 투자와 연관지어
정리하자면..

  • 저평가된 암호화폐를 찾는다
  •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암호화폐이어야 한다
  • 평생동안 투자횟수가 제한된다고 생각하고 투자할 암호화폐를
    정해야 한다

정도가 있겠네요..

제 생각엔 스팀은 충분히 저평가된 거 같고...(실생활에 밀접한 유일한 암호화폐
시스템인데 시총순위가...) 이렇게 장기투자하는 종목은 스팀과 이오스
관심이 있는 것도 스팀과 이오스 일뿐이니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아버린거
같네요...
이해할 수 있는가 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계속 공부중입니다 처음보다는 몇개월동안
아주 많은 걸 알게 되고 이해할려고 노력하는 중이죠

이외에도 버핏의 다른 기준도 있겠지만 일단 제가 이해하고 있는
기준 3가지만 말씀드려봤습니다

월요일에 이사가 다 끝났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로 오니
기분이 훨씬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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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투자를 하지 않는다.... 다른걸 투자하고싶으면.. 투자금을 끌어온다.. ㅎㅎㅎ
전 이렇게 투자해요 ㅎㅎㅎ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

투자금을 끌어온다라.. 심오하군요 ㅎㅎ 올세일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워렌버핏 관련내용 잘봤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대박나시길ㅎㅎ

글 잘보았습니다 공감가는 글내용이예요

https://steemit.com/@sullijun
설이롤링sullijun.gif

상식선에서 이해가되는곳에 투자하라라고 이해하면되겠네요

버핏의 얘기로 비교해서 말씀해주시니 ㅎㅎ
잘 보고 갑니다!

근데 정작 버핏할아버지는 가상화폐 왜그렇게 싫어한대요? 좀 좋아해주지 ( •́ ̯•̀ )

이 양반이 아직 비트코인만 알고 그 이후 다른 코인은 아예 모르는듯 ㅋㅋ

좋은글 감사합니다! 적당히알아보고 적당히 오른다싶으면 투자했었는데.. 이제 코인판들어온지 2달쯤되니 오를때사는건 좋은생각이아니란건 확실히알았습니다 ㅎㅎ 이제 적당히 아는건그만하고 자세히파보고 투자해야겠네요!

네 자세히 알아보고 고심해보고 ..이게 제일 중요한거같습니다 정말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까지요 ㅎ

대박사건!!

계란 한 바구니...

오늘의 명언입니다. ^&^

저는 스팀에 몰빵...

엇 저랑 같은 스팀올인러 ㄷㄷ

버핏은 암호화 화폐에 아주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인물이죠!
뭐 투자 방법은 안정적인 방법이긴 합니다! ㅎㅎ
이사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독거노인님도 좋은 하루 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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