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것은 그렇다치고...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in #kr5 years ago

2018-03-30_14-05-40.png

간만에 스팀잇에 글을 써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이제 스팀잇에 글을 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초기에 스팀잇을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개념을 공부하고
이것이 정말 내 생활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뒤
1년 2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가버렸네요

결론은 그때 그런 마음이 들더라도, 조금은 차분히 받아드렸어야
하는 지혜가 필요했었는데 저는 들뜬 마음에 차분히 생각하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벌 아닌 벌을
받고 있는 중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미래 그 확신을 버리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내가 진입하기 전에 그 이전에 진입한 사람들의
마음이 이렇게 괴로웠겠구나 그리고 2017년 12월 같은 날이
한번은 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그기간 동안 어떻게 잘 버티는지 그리고 어떤 코인을 선택해서
그 시간을 기다리는지에 따라 길이 갈리겠죠
이미 포기하고 나가신 분들이 현명할지 아니면 그런 날이 오고
힘들어할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일겁니다

저는 스팀으로 그 시간을 버티기에는 힘들 것 같아서 남은 자산을
다른 코인으로 다 바꾸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스팀도 잘되었으면 좋겠지만 2019년 3월 지금시점에는
이미 SMT가 나와서 EOS와는 다른 의미로 생태계가 꾸려지는
스팀 생태계가 나와야하는데...
현실은 언제나 냉혹하네요

저는 암호화폐의 다음 종착역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임이야말로 암호화폐와 결합할 때 가장 시너지가 있는
영역이며, 게임에서 암호화폐가 성장하지 못한다면
사실상 실용성에서의 검증은 실패로 귀결될 것입니다.
그만큼 게임에서의 암호화폐 생태계 검증은 굉장한 실험입니다
주의해서 지켜보고 있고 많은 시간이 걸릴겁니다
(도박과 게임은 굉장히 다릅니다. 도박은 이미 실패한것같네요..)

그 시기동안 어떻게 버티냐에 따라 훗날 웃는 사람과 또 우는 사람이
갈리게 될겁니다. 우는 사람이 또 되고 싶진 않습니다

의식하지 않고 기다린다면 분명 웃는 날이 올것입니다.
모두들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기민하게 생각하시면서 건강도 챙기세요

아직도 스팀잇만한 커뮤니티가 없다는 점이 슬프기도 하지만
그만큼 성장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팀에서 그날을 기다리는 분들도 힘내시길...
2017년 12월이 다시 온다면.. 그때는 이전과 같지는 않겠지요..
한번씩 글 쓰겠습니다.. 그럼 건강한 주말 되시길..

Sort:  

저도 참 씁쓸합니다

Posted using Partiko iOS

참 힘든 시간이죠...

화이팅! ^^

조금씩 좋은 소식이 들리니
시간이 가면 좋은 날이 오겠지요.

반대로 저는 이제서야 이쪽시장에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투자할만큼의 비자금은 없네요

댄 아재가 중대 발표를 한다더니
이오스도 더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센세 댓글 달려고 해도 이제 스파가 없으니 ㅎㅎ 잘지내시죠?ㅎㅎ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5
JST 0.029
BTC 62915.59
ETH 2542.92
USDT 1.00
SBD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