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한국 코인 시장의 흐름

이더리움발 시총의 하락

이더리움의 EEA발표가 30일 예정 되어 있었지만 결국 불발 되었습니다. 이에 따른 이더리움의 기대감 상실로 인하여 이더리움은 -10% 수준으로 하락 중인 상태고 이 여파로 인하여 다른 코인들도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주요코인의 기대감 상실은 주변 코인들에게도 확실히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장코인인 비트코인도 영향을 받고 우하향 중이며 시총 상위 10개 코인들 모두 4%에서 10%씩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문제는 코인시장보다 채굴시장의 문제가 조금더 커보입니다. 채굴시장은 잘 모르지만 난이도가 7월 1일 1000t에 육방하면서 "난이도는 올라, 가격떨어져, 그래픽카드 비싸" 같은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6월 초에 500t 정도 수준이었지만 2배 가까이 오른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문제라면 7월에는 기대할 만한 큰 이벤트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이벤트가 시총에 영향을 가장 많이 주는 만큼 이 두 코인의 역활이 가장 중요한데요. 7월에는 큰 이슈 없는 상태로 지나갈 예정입니다. 물론 이더리움이 7월 31일 EEA 발표를 예정했지만(물론 정확하게 말한것은 아님) 7월 31일이라면 비트코인의 8월 1일 세그윗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려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7월 발표도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오늘의 날씨만큼 우울한 시장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프리미엄은 10%를 회복하고 조금 상회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전체 시장과 흐름은 비슷하지만 과도하게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의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존버"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코인시장의 변동이 크지만 그래도 어느 순간에 폭상 망해버릴 것이라는 불안감은 지난 5월과 6월을 지나면서 많이 면역이 생겨서 서둘러 손절하기 보다는 기다리겠다라는 분위기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내일은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도 "존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