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히는 글은 이미 우리가 복종하고 있는 문법과 사상 그리고 문화를 내포한다. 우리는 이러한 전제를 잊고, 글을 읽고 이해했다고 착각한다. 그런 쉬운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오래된 낡은 집단 안에 깊이 묶여버려,새로운 사고와 관점을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
정말 맞는 말이네요. 저부터 그렇지 않았나 반성해봅니다.
사람은 역시 보고자하는 것만 보고 쉽게 이해(이해가 아니라 알고있는걸 되짚는것을 이해라고 착각하지만) 되는것만 찾는 타성에 젖기 쉬운것 같아요.
이소룡의 말도 일맥상통 하는것 같아 옮겨봅니다.
잔을 비워라.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609210166
저 문장 읽고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쉬운 글, 쉬운 영상, 쉬운 공부만 찾는 요즘 세상이
교훈으로 삼아야 할 말이지만, 어차피 세상이 바뀌지는 않을 거에요.
공감합니다. 머리가 다 큰 사람들은 대부분 이미 뚫려있는 채널로의 소통만을 고집하지요.
그걸 실천하는 사람이 미래를 만들어 가는게 아닐까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