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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멀린's 100] 전대협과 붉은악마

in #kr6 years ago

네. 2002년의 붉은 악마와 촛불을 보면서 기성 운동권들은 혼란과 당황속에 빠졌죠. 조직화를 혐오하고 조직되지 않는 개인들이 어떻게 터져나왔는지를 이해하지도 못했고요. 그리고 작년의 촛불에서는 그런 문화적 특성을 그저 '인정'하고 '수용'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침내 블록체인이 가시화되면서 저는 촛불세대의 의식과 블록체인의 정신이 통함을 보게 됩니다. '강한 개인'의 등장입니다. '전대협'세대는 '강한 조직'이었죠. 유시민씨가 암호화폐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한 것은 상징적 사건처럼 느껴집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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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개인의 등장' 멋진 표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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