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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라하 국제 음악제] 5월 12일. 스메티나 서거일에 스메타나 홀에 울려퍼지는 '나의 조국'

in #kr7 years ago

매년 하는 공연이니 언제 한번 어머니와 함께 시도 해 보세요. 5월의 프라하는 여행하기에 날씨도 딱이었어요!

피아노는 제가 그렇다고 막 그런 뻣뻣은 아니었고, 뭐랄까, 선생님들이 대회 준비 때는 여린 부분에서는 거의 귀가 건반에 닿을 만큼 등을 숙이길, 강한 부분에서는 엉덩이가 들썩거릴 정도로 강하게 내리치는 모습(!!)을 원하셨어요. 근데 저는 자유롭게 치는게 좋았기도 하고, 그건 왠지 제가 느끼는 음악이라기 보다는 어른한테 배운대로 쇼 하는 기분이라.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릴 때 참 고집이 셌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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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콩쿨준비도 하셨어요?! 우와 +_+ 써니님도 클래식이 익숙한 환경에서 자라셨네요 ! 저도 공연 챙겨서 보러 다니곤 했는데, 이제는 잘 못해요 ㅠㅠ 그래도 써니님 포스팅 보고 자극받아서 조만간 꼭 보러가야겠다는 다짐을 굳게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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