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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웃는 가면, 얻는 것과 잃는 것

in #kr6 years ago

사실 무엇이 맞는지 딱 정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허허실실하면서 사람들과 두루두루 지내는 것, 싫어도 내색하지 않고 웃음을 내 비친다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나에게 부당한 대우를 하는 이에게 그렇게 대응하는 것이 뭔가 호구가 된 것 같고 나를 우습게 보는 것 같은...
100 중에 97은 참아도 꼭 3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참기 힘들어서 그들에게는 모든 논리를 동원해서 그들을 이겨려고 했던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참 희한한 경우도 많아 지더군요.
제 후임이 고객사로 이직을 해서 제 고객이 되는 경우도 있었고 제 상사가 매번 괴롭히던 제 사수도 고객사로 이직을 해서 제 상사를 역으로 불러서 갑질을 하는...

웃는 가면이라는게 항상 좋은 것은 아니지만 말씀하신대로 나에 대해서 잘 살펴 보면서 참아야 할 때야 정말 참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하여 가면을 쓰고 벗는 다면 어쩌면 영악하다는 표현보다 슬기롭다는 표현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보통은 써야할 때 벗고 벗어야 할 때 쓰는 그런 사람들이 많은게 현실이라 안타깝네요.

슬기로는 가면생활을 터득해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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