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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불행한 이가 가져야 할 자세

in #kr7 years ago

이런 불행이 있었는데도 그가 굴하지 않고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는 것을 더 대단하게 보는 것이다. 그러니 불행은 핸디캡이 아니다. 오히려 나를 더 빛나게 만들어주는 나의 그림자다. 그림자가 있기에 내가 더 빛나보이는 것이다.

처음에는 불행에 의해 자존감이 낮아지고, 그 상처가 좌절에 이르게 할 수도 있어요. 너무 많이 아프죠. 그런데 그 덕분에 다른 사람을 볼 때 더 감싸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분명 보통 큰 아픔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우가 많아지고, 이해의 너비도 더욱 넓어질 수 있겠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때때로 상처가 계속 큰 아픔으로 남아있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많은 행동에 영향을 미쳐요. 남의 눈치를 본다든지, 대게는 자신감 결여와 같은 문제가 따라오죠. 각자는 이 상처를 극복해내야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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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바님의 마지막 말씀 “각자는 이 상처를 극복해내야 한다” 이 말씀이 정말 핵심인것 같아요!!


어쩔 수 없이 상처 받은 사람들의 행동에는
전에 겪었던 아픔에 대한 자기방어가 생길 수 밖에 없고
그게 없어지는 것은 환경이 변하거나,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변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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