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秀討利(Story) 쉰 : 서태지 오마주
Raven의 秀討利(Story) 쉰 : 서태지 오마주
안녕하세요 @ravenkim입니다.😎
멋진 까마귀그림 그려주신@mipha님 감사합니다.
오늘 페이아웃된 글 보상을 보니 스팀달러 발행이 중지된 것 같습니다. 보상이 스팀파워와 스팀으로만 이루어졌습니다. 스팀가격과 스팀달러가격이 같아지는 걸 보니, 스달을 좀 놔둘 걸 그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 지 궁금합니다.
9월 말에 스팀잇이 대폭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과 트워터 주가가 폭락했다고 합니다. 스팀잇이 얼마나 성장할지 궁금합니다.^^
급한 일 마무리 하고, 다음주면 휴가를 갑니다. 외국으로 가서 일주일 정도 쉼스팀하려고 합니다. 가기전에 보팅파워 다 소진하고 가렵니다.ㅋㅋ
- 오늘의
秀討利(Story)
문화대통령이라고 불린 그들, 서태지와 아이들.
그 중심의 서태지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후 솔로활동은 대중적이라기 보다는 매니아적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서태지와 아이들 때의 음악을 좋아합니다.
저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어느 토요일 오후, 임백천이 진행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신인 가수가 나와 노래하고 음악평론가들이 점수를 주고, 평가해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나오는 가수들은 트로트가수이거나 발라드가수였는데, 볼 게 없어서 그냥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친구들 셋이 나와서 처음들어보는 풍의 노래를 춤을 추며 불렀는데, 기억에 강렬하게 남으면서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심사위원들께는 매우 혹평을 듣고, 최하점수를 받았습니다. 화가 났습니다. 의기소침해졌을 저 가수들에게 힘을 주고 싶고, 토닥이며 내 생각에는 당신들이 최고였다고 그 무대로 달려가 외치고 싶었습니다.
이때 불렀던 노래가 난 알아요 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한 사람이 저 뿐만은 아니었는지, 그 후 그들은 최고의 스타가 되었습니다.
음악성과 그 것에서 주는 메세지는 사회적 이슈를 만들었고,
안무, 패션 등을 선도했으며
휴식기와 같은 트랜드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지금 들어도 촌스럽기는 커녕 세련되고, 실험적인 음악들입니다.
밤도 깊었으니, 노래 하나 들어볼까요?
Classic Kpop - 서태지와 아이들 (Seo Taiji and Boys) - 이밤이 깊어가지만 + DL
source
유득공의 발해고, 신채호의 조선상고사 보다 더 발해라는 잊혀져가는 나라를 알리고, 이미 통일을 염원했던 노래
서태지와 아이들(Seotaiji and Boys) - 발해를 꿈꾸며(Dreaming of Bal-Hae) M/V
source
이런들 어떠할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지어 천년만년 누리고저
정몽주를 죽이기 전에 이방원이 읊은 시, 하여가
이에 정몽주는
이몸이 죽고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줄이 있으랴
라는 단심가로 답했다는 것을
알게 해준 노래.
국악을 접목한 실험적 음악이었기에 그의 하여가는 더욱 멋졌습니다.
그리고 락밴드 출신답게 댄스음악이 아닌 락음악도 보여줬던 노래, 필승
특유의 창법이 인상적인 노래입니다.
서태지와 아이들(Seotaiji and Boys) - 필승(Must Triumph) M/V
source
이 외에도 명곡이 많지만,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들어보시고 좋다 생각되면 찾아서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서태지를 오마주 한 이유는 우울우울 열매를 먹었는지,
왠지 모를 어지러움과 답답함으로 우울한 날, 음악으로 힐링하려다가 문득 서태지와 아이들 음악이 떠올라서 였습니다.
우울시계가 돌아가네요. 아이유의 노래 들으며 인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서태지로 시작해서 미녀가수 아이유로 끝나는 선곡 너무 좋네요 ^^
감사합니다. 요즘에는 이지은씨 배우인 것 같아요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그때 서태지 심사한 녀석들 안목 진짜 바닥 ㅋㅋㅋ 저도 그때 티비로 서태지 봤는데 진심충격 먹었습니다. 곡이 정말 특이했고 그런 댄스 스타일을 첨 봤죠. 다음날부터 거리를 휩쓸더니 차트를 폭발시킴. 음악의 신이 됐다고 해도될 서태지. 전설의 시작을 알린 위대한 순간.
그 때 당시 티비를 봤다면... 아재여야하는데요ㅋㅋ
예. 저도 30대 후반 아재죠. ㅋㅋㅋㅋㅋㅋㅋ 새롭네요. ㅋㅋㅋ
아앗 ㅋㅋ 이 밤은 깊어가지만이랑 필승 진짜 좋았죠. 컴백홈도요!!
우울시계도 좋아했는데 작사가가 종현이라 맘이 아픕니다.
네 우을증이 있었기에, 이런 가사를 썼을지도 모르겠어요. 안타깝죠...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무대 아직도 생생합니다.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임이 분명합니다.
이주노는 왜.ㅠㅠ
이주노 무제의 귀환이 생각나네요^^ 안타깝기는 해요...
쉬러 가시면 스팀잇을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당... ㅋㅋ
네ㅋㅋ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서태지 랩을 외우던 기억이 새록새록 아직도 외울수 있........ 을까요? ㅋㅋ
어릴 때 외워서 그런지 저는 외우고 있어요^^
사실 저도 ..... ㅋㅋㅋㅋ 기억이 안지워지네요. ㅋ
지금 시기에 발해를 꿈꾸며를 들으니 좀 새로운 기분이네요.
지금 들어도 세련됐어요. 오히려 요즘 노래보다 여백이 느껴져서 듣기편하네요.
^^ 공감해주셔서 고마워요!!!!
전 하여가 좋아요~~^^ 젤 신났었어요 ㅎㅎ
즐거운 스팀잇 생활하시나요?
무더위야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