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내가 감옥에서 글과 주식 거래를 배운 방법

in #kr6 years ago (edited)

커티스 월스트리트 캐롤은 가난했고 감옥에서 복역했고 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걸 극복했죠.

그는 주식 종목을 고르는데 뛰어난데다가 금융을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이제 그는 '샌 퀜틴(교도소)의 현인'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워렌 버핏에 비유한거죠.

가난한 동네에서 자란 그는 마약 중독자가 되거나, 마약상이 되거나, 범죄자가 되거나 하는 인생의 길 중 하나를 택하게 됩니다. 가족들도 코카인중독자로 살다가 살던 집 마저 잃고 거리에 내몰렸습니다.


엄마는 피를 팔아서 번 돈으로 자식들 먹일 음식을 샀죠. 그는 마약을 팔고 차를 훔치고 빈집을 털고 강도까지 저지릅니다. 17살 나이에 강도행각을 벌이다 사람이 죽게됩니다. 


운동을 좋아했던 그는 신문 스포츠면을 동료 재소자에게 읽어달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경제면을 보게되죠.

"주식에 관심있어?"

"주식이 뭔데?"

"백인들이 자기 돈을 다 모아놓는 곳"


주식 시장이라고 하는 것이 그의 인생에 들어오게 된 때였습니다.

그는 스무살에 스스로 글을 배웠고 주식을 공부하기 시작합니다. 마약상이나 스포츠 선수를 존경하던 그는 워렌 버핏과 빌게이츠를 존경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식이 그가 했던 어떤 범죄보다도 많은 돈을 벌어다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투자를 가르쳐주고 싶었고 그들이 더 잘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투자자 겸 강사로 살게된 전과자 커티스 월스트리트 캐롤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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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와닿는 문장이에요..."백인들이 돈을 모아둔곳" 진짜 오랫만에 소름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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