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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의학, 연구윤리] 임상 연구에서 필요한 이익(Benefit)과 위험(Risk)의 평가

in #kr7 years ago

옛날 50-60년대 것만 해도 '와 이런걸 어떻게 논문을 썼지..' 싶은 엽기적인게 많더라구요. 각종 시술을 처음 시도한 뭐 그런 논문들.. 실패 사례도 논문거리고..
그때보다는 윤리적 문제로 논문 쓰기가 정말 힘들어졌지만, 피험자를 보호하는 것은 정말 올바른 방향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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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50-60년대에는 기본적인 인권에 대한 개념이 희박할 때니까요, 아무래도 피험자의 보호보다는 인류의 지식에 기여한다는 측면이 훨씬 강조되었던 것 같습니다.

임상 선생님들께서는 항상 연구에 대한 딜레마를 가지게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와 질병을 연구하는 연구자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종종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연구를 해야 질병의 병태 생리를 밝히고 더 나은 치료법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인데, 또한 개개인의 환자분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안해야하기도 하니까요. 선생님께서 말씀주신대로 논문쓰기는 더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급적 연구에 참여하시는 피험자 분들을 보호하는 것은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Patients Like Me와 같은 플랫폼이 앞으로 더 강조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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